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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부스비 인상에 업계 이해 당부11일 정기이사회 결과 발표…“APDC 공동개최 따른 불가피한 선택‧인상료 업계 혜택에 활용”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09.13 17:43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하 서치) SIDEX 2019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내년도 부스비 인상과 관련,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업계 이해를 구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서치는 지난 8월 정기이사회에서 SIDEX 2019 부스비 인상 건을 논의해, 독립부스 기준으로 사전신청 시 290만원으로 부스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수년 간 인상을 억제해 왔으나, 누적된 인상요인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APDC 2019와의 공동개최 등 특수한 상황 때문에 부득이하게 부스비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서치는 “APDC 2019가 일회성 행사인 만큼 이후 부스비는 조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치 측은 행사장소인 코엑스의 임대료 상승이 부스비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짚었다. 반면, 부대비용 인상과 별도로 업체 지원은 늘었다고 강조했다.

서치는 “코엑스 임대료는 2009년 대비 2019년도 인상률은 57.5%에 달했으며, 부스비가 240만원으로 유지돼 온 2016년과 2019년만 비교하더라도 약 22.9%의 인상률을 보인다”며 “임대료뿐 아니라 주차요금도 2014년부터 기존 4만원에서 4만8천 원으로 상승하는 등 부대비용 상승이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치는 “SIDEX 조직위는 업체에 2013년까지는 주차비, 기념품 등을 지원하는 것에 그쳤지만 2014년부터는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프로그램 운영, 숙박비 통역서비스를 지원으로 그 폭을 넓혔다”며 “SIDEX는 국내 타 전시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지원책으로 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치는 SIDEX 부스 비용이 여타 전시회와 비교할 때 저렴한 축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서치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는 320만원, 세계제약산업전시회는 315만 원 규모의 부스비를 책정하고 있다”며 “코엑스에서 열리는 GAMEX의 경우 올해 부스비가 독립부스 기준으로 사전신청 시 200만 원인데, GAMEX는 전시기간이 2일, SIDEX는 3일인 점을 감안할 때 SIDEX 부스비가 오히려 낮은 수준”이라고 짚었다.

서치는 매년 SIDEX에 참가하는 해외바이어가 2009년 128명에 불과했으나, 올해 참가자는 967명으로 증가해 왔다고 밝혔다. 서치 측은 “이러한 수치는 중복을 제외한 실제 등록인원만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타 전시회와 같이 연인원으로 환산하면 그 규모차는 더욱 클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치 측은 APDC 2019와 SIDEX 2019가 공동개최됨에 따라 참가 업체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의 발판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서치 측은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번 APDC에는 27개국 회원국을 비롯해 약 32개국에서 약 2천여 명의 해외 바이어 및 치과의사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 “앞서 언급한 요인으로 부득이하게 부스비를 인상하게 됐으나, 이를 전시회 활성화와 업체의 실질적 혜택을 높이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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