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잔, 국내 첫 디지털 총의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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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잔, 국내 첫 디지털 총의치 출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8.10.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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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 Denture', 스캔부터 보철물 출력까지 디지털화... 기존 대비 치료기간 절반 단축

코잔이 이달 말 디지털 풀덴처 시스템 'MAGIC Denture'를 국내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MAGIC Denture’는 모델스캐너로 스캔 후 CAD 프로그램으로 디자인 과정을 거쳐 3D 레이저 프린터로 보철물을 출력하는 '디지털 덴처 시스템'이다.

코잔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덴처 제작은 수작업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치과기공사 숙련도에 따라 퀄리티 차이가 컸다”면서 “MAGIC Denture의 경우 인상 채득 이후 전 과정이 디지털로 진행되기 때문에 교합이나 수직고경 불일치 등 오차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MAGIC Denture는 덴처용 전용 레진을 50㎛(0.5mm) 간격으로 겹겹이 쌓아 올리는 3D 프린팅 방식으로 출력한다. 전용 레진의 수축율이 일반 덴처 제작 시 사용되는 열중합 레진에 비해 적기 때문에 기존 수작업보다 적합도가 뛰어난 덴처 제작이 가능하다.

코잔 관계자는 “치료 기간도 기존 덴처에 비해 절반가량 단축시킬 수 있다”며 “첫 내원 시 전용 트레이로 정밀 인상채득을 하고, 두 번째 내원 시 Try-In 시적해 적합도 체크 후 마지막 내원에서 최종 덴처를 장착하면 치료가 끝난다”고 덧붙였다.

한편 MAGIC Denture는 정확하고, 빠른 총의치 제작을 위해 다양한 구성품을 제공하는데, 우선 사이즈 별 4종이 제공되는 전용 트레이는 정밀하고 기능적인 덴처 제작 시 중요한 환자의 수직고경 및 중심위 위치 정보를 정확하게 채득할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앞니와 절치유두로부터 입술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Lip Ruler, 코 밑 지점부터 턱까지 거리를 측정해 덴처 높낮이를 측정할 수 있는 Jaw Gauge, 일반 덴처 제작 시 교합지 역할을 하는 EZ Tracer도 포함된다.

자세한 문의는 코잔(070-4394-599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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