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김진 공동대표, '한미 FTA 반대' 선언
상태바
건치 김진 공동대표, '한미 FTA 반대' 선언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07.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대표자, 한미 FTA 저지 한 목소리…건치서도 6명 동참

 

지난 1일부터 4일간 한미 FTA저지여성대책위원회(이하 여성대책위)의 제안으로 진행된 ‘한미 FTA 저지 여성 대표자 선언운동’에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김진 공동대표를 비롯해 건치 여성회원 6명이 참여했다.

한미 FTA 2차 본협상을 둘러싸고 각계각층의 “한미 FTA 반대” 입장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계의 움직임에 발맞추어 건치 여성회원들이 뜻을 모은 것이다.

이번 한미 FTA 여성 대표자 선언에 건치에서는 김진 공동대표 외에도 서울경기지부 곽정민 회장과 박두남, 홍성진 임원,부산경남지부 정효경 상임대표, 대구경북지부 김효정 사무국장도 참가했으며 향후에도 더 많은 여자 치과의사들이 선언에 동참할 전망이다.

한편, 4일간의 선언운동 기간을 마친 여성대책위는 지난 6일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FTA 저지 여성 대표자 선언문’을 채택했다.

한미 FTA 저지 여성 대표자 선언문은 "노동유연성의 절대화를 강요하는 한미 FTA가 체결된다면 여성노동자의 비정규직화와 빈곤화는 더욱 확산될 수 밖에 없다" 면서 "정부는 졸속적인 한미 FTA 협상을 중단하고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