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에 해외봉사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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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키즈스탄에 해외봉사단 파견"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8.10.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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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 총동창회 봉사단, 수도 비쉬켁에서 130여명 치과진료... 문성일 동문 지원도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안창영 이하 총동창회)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의 수도 비쉬켁에 해외진료 및 강의봉사단(단장 백철호 이하 봉사단)을 파견, 성인 중증 장애인(심신 및 신체 중복장애)과 청각장애 고아청소년 등 총인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시행했다.

또한 현지 치과의료인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Enhancing the facial esthetics using a dentition as a tool(백철호 단장) ▲턱관절장애의 진단,치료, 교합안정장치 요법(김욱 동문) ▲이갈이의 진단,치료, 보톡스 주사요법(김욱 동문) 등의 임상 세미나를 진행했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이번 3차 봉사단에는 치과의사 10인 포함, 총 16명의 단원들이 참가했다"면서 "지난 2014년부터 격년으로 봉사단을 파견, 2·3세계 치과의료 취약지역의 소외계층에 양질의 치과진료를 제공하고 대한민국의 발전한 치과 임상을 소개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성일 동문(83년 졸, 37회)이 지난 1995년 이래 24년 간 키르기즈스탄에서 치과의료를 통한 지역개발사업을 해왔다"며 "특히 지난 2000년 이래 현지 보건성과 협약을 맺고 치과의료인 재교육 프로그램을 수행, 키르기즈스탄의 차세대를 선도할 치과의료인들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총동창회 후원단은 이번 봉사단 방문을 기해 서울시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과 바텍, bioMTA 등의 후원으로 치과 CT 장비, 임플란트 식립체 식립 및 제거 시술 키트 3종 등의 장비 및 시술기구 기증과 재료협찬, 재정지원 등으로 문 동문의 현지 치과지역개발사업 수행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일 동문은 현재 키르기즈스탄의 수도 비쉬켁에 각기 다른 기능을 위한 3개의 치과 클리닉(카이로스, 카이노스 그리고 카리스마치과)의 디렉터로서 ▲치과의료인들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 진행 ▲최신의 치과임상 소개 및 보급 ▲양질의 치과 임상 제공 ▲소외 계층들에 대한 지속적인 구강 보건 관리 및 진료 등을 통한 사회 봉사 및 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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