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선 전공의, 인도서 포스터 발표 '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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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선 전공의, 인도서 포스터 발표 '은상'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8.10.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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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차 아시아영상치의학회,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학회에서 포스터 발표 은상을 수상한 김학선 전공의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김철환 이하 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김학선 전공의가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The 12th Asian Congress of Oral and Maxillofacial Radiology(제12차 아시아영상치의학회)'에서 연구논문 포스터 발표 은상(2위)을 수상했다.

김 전공의는 이번 학회에서 'Dose estimation of cone-beam computed tomography in children using personal computer-based Monte-Carlo software'라는 주제의 포스터를 발표했다.

치과병원 관계자는 "콘빔CT 선량 평가의 통상적인 방법으로 인체모형과 열형광선량계(TLD)를 이용한 방법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그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면서 "반면 PCXMC 프로그램에서는 여러 설정 값의 입력으로 선량 평가가 가능하여 최근 관련 연구들이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까지 치과 영역에서 이를 이용한 성인에 대한 선량 평가 논문이 소수 발표되었으며, 소아를 기준으로 한 연구는 보고된 바가 없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 열형광선량계를 이용한 방법과 평가 선량의 차이가 거의 없어, 소아에 있어서 기존 평가 방법의 대체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영상치의학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 한국과 일본, 대만, 인도, 터키 등 아시아 국가의 다수 회원들이 참여해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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