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여 명 참가 속 강연장마다 북적북적
지난달 2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KCO 2003에는 치과의사 4천여 명, 진료스텝 1천3백여 명 등 6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오영학 원장(세브란스치과)의 “협진의 성공조건-유지관리’ 등 25개의 학술강연도 만원사례를 이뤘다. 특히 이날 참석 인원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가 아닌 타지역 회원인 것으로 밝혀져, ‘전국’ 대회로서의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성우 대회장은 “치의학의 최신정보를 획득하는 등 참가자들의 임상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게 무엇보다 학술대회에 중점을 두었다”며, “향후에도 보수교육 점수 때문에 억지로 오는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회장은 “앞으로는 2년에 1번 하는 식으로 못박는 것이 아니라 치협에서 종합학술대회를 하지 않은 해에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조직위원장도 “늘 불만사항으로 제기됐던 점심식사 지연문제와 주차 문제 등 제반 문제들이 원활히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특히 “기자재 전시회와 학술대회가 균형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