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직무대행 박인규 이하 경치)가 오는 12월 28일 제33대 경치 회장을 재선출한다.
경치는 지난 8일 박인규 회장직무대행 명의로 회칙 제17조(임원의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14조(보궐선거 등의 선거일)에 의거 이같이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거인 명부는 지난 9일부터 공개되었으며, 선거일 30일 전인 오는 28일 확정될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이고, 선거운동은 후보자등록을 마친 날부터 선거일인 12월 28일까지 할 수 있다.
선거는 우편투표와 모바일투표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편투표 선거인 등기우편은 오는 12월 19일 발송될 예정으로 선거일인 1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에 접수돼야 한다. 모바일투표는 12월 2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 기호추첨은 등록마감일인 오는 12월 4일 오후 8시로 예정돼 있으며, 정견발표회는 오는 12월 경기남부지역과 경기북부지역으로 나뉘어 각각 수원과 구리에서 2차례 진행된다.
개표는 12월 28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경치 박인규 직무대행은 선거관리위원회도 새롭게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성남분회 추천을 받은 김연태 원장(연대 84)이 선임됐으며, 신임 선관위원은 성남과 수원, 포천, 용인분회의 추천을 받은 ▲전재근(경희 01) ▲송진원(전북 98) ▲박문환(서울 90) ▲이재호(원광 04) ▲김민철(원광 99) ▲김일섭(전남 91) 등 6인이다.
박 직무대행은 “선관위는 위원장과 위원들이 모두 사퇴한 상태라 새로 선임할 수밖에 없었다”며 “대의원총회 의장단과 분회장들의 추천을 받아 최대한 공정하게 선임했다”고 전했다.
박 직무대행은 변호사를 선관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33대 회장 재선거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한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박 직무대행은 “올해 선거를 2번이나 치르게 되면서 경치 회원들의 마음이 매우 언짢으실 것”이라며 “그럼에도 주위에서 많은 격려를 해주셔서 힘을 내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갑작스럽게 대행 역할을 맡게 되었지만 재선거를 최대한 공정하고 누구나 승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경치가 다시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임시이사회에서는 업무의 연속성 등의 문제를 감안 선출직 부회장을 제외한 현 임원진을 그대로 유임키로 했으며, GAMEX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철)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