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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함…회원 결속 다지는 광전지부로![인터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 명신재·한기훈 공동대표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12.04 15:21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광주·전남지부(이하 광전건치)를 꾸려 갈 신임 공동대표에 명신재 기획부장과 동부지회 한기훈 회원이 추대됐다.

이들은 향후 2년 간 광전건치를 이끌게 되며, 한기훈 공동대표는 동부지회 회장도 겸하게 된다.

명신재 신임 공동대표

"따듯함·배려, 건치의 추구 방향"

먼저 명신재 신임 공동대표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96학번으로, 2003년에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광전건치에 발을 들여, 최근 8년 동안 운영위원회에 참여하며 기획재정부장, 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전남 장성에 '한사랑 치과'를 개원했다.

내년 건치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공동대표를 맡게 된 명신재 대표는 지금까지 건치가 그래왔듯 진득하고, 따뜻하게 자리를 지키며 지부를 꾸려나가겠단 각오를 밝혔다.

그는 "15년 전 건치 가입을 만류하는 선배의 우려를 뒤로하고, 들어 간 건치의 첫 인상은 인간적인 따뜻함이었다"며 "무서운 운동권으로만 기억하는 몇몇 선배들은 건치라는 조직 속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각자 맡은 일을 다하는 것과 출신교에 상관 없이 친한 후배로 대해주는 것이 좋은 기억으로 각인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느 순간 건치는 관성적으로 내·외부 사업을 진행하며, 서로 간의 소통의 시간이 많이 줄고, 회원 간 세대 차에 따른 어색함은 커진 것 같다"면서 "요즘 치과의사로 사는 게 생각보다 외롭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건치가 추구해야 할 모습은 따뜻함과 배려가 있는 안락함이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건치가 가진 '인간적 따스함'을 살려, 광전건치가 당면한 소통의 문제가 해결될거라고 내다봤다.

명 대표는 "내가 처음 만난 15년 건치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무언가를 해야하며, 내가 그 중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선후배간 간격을 줄이고, 선후배가 어우러져 모임을 만들고 꾸려갈 수 있도록 운영형식을 바꿀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명 대표는 건치 30주년을 기점으로 건치에 많은 변화가 생기리란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30살 청년은 열정적이지만 무모하지 않으며 깊이가 있고, 심사숙고하지만 결코 주저하지 않는다"면서 "30주년을 맞는 건치는 이전과 다른 완숙함과그 속에서의 강인함을 보여줄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훈 신임 공동대표

"내실 있는 동부지회 만들어 갈 것"

광전건치 공동대표 겸, 동부지회 회장으로 바쁜 2년을 보내게 될 한기훈 공동대표는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89학번이며, 1995년에 졸업했다. 1998년 공중보건치과의사 생활을 마치고 여수 국동에 주동옥 전 대표와 '함께하는 치과'를 공동 개원했다.

한기훈 신임 공동대표는 건치 유일의 지회장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내며,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 대표에 따르면 현재 동부지회 회원은 22명이며, 실제 회의 등 행사에 참여하는 회원은 17명 정도로 대단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매년 신입회원이 들어오는 등 지회 활동에 탄력이 붙은 상황"이라며 "지난 회기 주동옥·양민철 대표가 고생하고 열심히 한 만큼, 그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월례회, 문화강좌, 점심모임 등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내실 있게 회를 세워가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부지회는 지난 3일 한기훈 회장을 추대하고, 주동옥 회원을 총무로, 정진균 회원을 재무로 선출해 2019년도 신임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

한편, 동부지회는 지난해 광양 장애인자활센터와 협약을 체결하고 틔움과키움, 무료 보철사업을 진행했다. 또 여수시 시민활동가에 보철진료를 제공키도 했으며, 여수 초등학교에 양치 교육 사업, 이번 6·13 지자체 선거에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인 장석웅 후보 지지 선언 등 지역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여순항쟁 70주년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추모 공동체 영화 『해원』무료 상영을 주최하고 , 여순항쟁 70주년 범국민위원회에 참여해 여순항쟁에 대한 진실 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힘을 보탰다.

광전건치 동부지회 월례회 및 송년회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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