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X 2018 "혼란한 상황 딛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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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X 2018 "혼란한 상황 딛고 성공"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8.12.1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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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일 COEX서 개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초과달성"
지난 8일 오전에 열린 테이트 커팅식

2018년도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GAMEX 2018)가 회장 부재와 연말 개최라는 여러 위기 속에서도 행사 양일간 8천여 명의 치과가족들이 다녀가면서 풍성하게 마무리됐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직무대행 박인규 이하 경치) GAMEX 2018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철 이하 조직위)는 지난 8·9일 COEX 3층 C·E홀과 컨퍼언스룸에서 'GAMEX 2018'을 개최했다.

경치 박인규 직무대행은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무엇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을 빨리 떨쳐내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사를 성대하게 잘 치러냄으로써 'GAMEX 2018'은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이미 성공이다"고 평가했다.

김성철 조직위원장 역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약 2주 동안 'GAMEX 2018' 준비를 멈출 수밖에 없었던 점이 너무 아쉽다"면서도 "작년 대비 80%만 하자고 다잡았는데, 경치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며 만족해했다.

이어 그는 "잠을 설칠 정도로 많이 걱정했는데, 이것 역시 경치의 저력"이라며 "작년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사전등록인원이 4,000여 명에 이르는 등 양일간 총 8천여 명의 치과계 가족들이 'GAMEX 2018'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양일간 총 34강좌로 편성된 학술 프로그램은 올해도 인기였다.‘과학을 넘어 인술로’라는 슬로건 아래 준비된 GAMEX 2018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치과학 분야를 체험하면서, 그 안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본연의 책무를 되새겨보는 장으로 마련됐다.

Digital Dentistry, 보험, 엔도, 보존, 구강내과, 임플란트, 치주, 약물/외과, 교정, 소아치과 등 다양한 주제의 학술강연들이 펼쳐졌으며, 해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GAMEX Hands-on은 올해 Provisional Restoration, Digital Dentistry, 보험 세 가지 테마로만 집중해 진행됐다.

손영휘 학술본부장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노무세션 등도 인기를 끌었다"면서 "특히 면허신고에 필요한 필수윤리교육이 문정성시를 이뤄 최대 600명 정도로 예상했는데 1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9개 국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모인 Summit에는 일본과 대만, 중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에서 온 약 100여 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International Summit에는 약 100여 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참여했다.

손영동 국제본부장은 "각국 치과의사회 소개와 함께 각국 치과계의 흐름 및 이슈, 예방치과 및 구강보건사업, 노년치과 등 다양한 주제의 로론이 이어지면서 서로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평했다.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게 하면서 치과의사로서의 비전과 꿈을 심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Junior Dentist Session’에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등록해 유익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C홀에서 진행된 기자재전시장에는 120여 업체가 참여해 540여 부스 규모로 이틀간 진행됐다.

양익성 전시본부장은 "GAMEX의 마스코트인 3만원 상품권은 올해 역시 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라면서 "토요일 방문자는 예년보다 2배 이상 늘었고 일요일 방문자도 상당했다"며 협조를 아끼지 않은 120여 참여 업체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밖에도 'GAMEX 2018'은 지난 7일 진행된 웰컴파티와 테이프커팅식, 개막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 8일 저녁에 열린 개막제에서 바다가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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