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담부서 설치 요건 기재부 최종 승인…직제개편 등 행안부 승인 절차만 남아
치과계 숙원인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신동근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1일 구강보건 전담 공무원 2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건이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 예산기준과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담부서 설치 최소 요건인 ‘전담 공무원 7명 이상’을 충족됐다. 현재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에서 구강보건 전담 공무원은 5명이다.
이제 직제 개편 시행규칙 개정 등 행정안전부의 최종 승인만이 남았으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는 매끄럽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담부서는 구강정책과라는 명칭으로 신설된다.
참고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10월 11일 국정감사에서 전담부서 설치와 관련해 “관계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상당부분 합의가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의원실 관계자는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구강보건 전담부서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한편, 본지는 후속보도를 통해 전담부서 설치 관련 진행상항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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