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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19일 '꿀잠 치과진료소' 개소2월 9일부터 첫 진료 개시…진료단 “비정규직 노동자의 든든한 연대 근거지 꿈꾼다”
안은선 기자 | 승인 2018.12.18 16:21
지난 15일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꿀잠치과진료단 회의가 진행됐다.

꿀잠 치과진료소(소장 김문섭)가 드디어 내년 1월 19일 오후 5시 문을 연다. 첫 진료는 2019년 2월 9일부터 시작된다.

꿀잠 치과진료소 진료단은 지난 15일 용산 ITX 회의실에서 개소 전 마지막 회의를 개최하고, 진료인원 정비 및 진료 스케쥴, 기구 및 재료 등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섭 소장을 비롯해, 조준영‧차재원‧허원범‧박종민 원장,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심영주 교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김형성 사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진료단은 개소 일자를 확정한 데 이어, ‘비정규 노동자의 집 꿀잠’을 찾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일정에 맞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매월 2회 진료소를 운영키로 결정하고, 진료인원을 배치했다.

총 진료인원은 20명이며, 5명이 1조를 이뤄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진료는 ▲보존 ▲치주 ▲발치를 위주로 진행되며 전문가 잇솔질 역시 양치법 교육과 함께 적용할 방침이다.

또 치대생‧치전원생 진료 봉사단은 진료 운영이 안정화되는 3월부터 결합키로 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는 김문섭 소장과 함께 진료단을 운영할 부소장과 총무를 선출했다. 김동현 원장이 부소장을, 박종민 원장이 총무를 맡아 진료소를 꾸려갈 예정이다.

아울러 진료단은 오는 12일 영등포에 위치한 꿀잠치과진료소에 모여, 진료실 설치를 완료하고 점검한단 방침이다.

차재원 원장은 “이번 꿀잠 치과진료소 개소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치과의사의 능력을 나눌 수 있는 곳을 찾는 기폭제가 됐으면 한다”면서 “다양한 사회적 요구와 방향을 찾는 데 꿀잠치과진료소가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어 차 원장은 “후배들이 꿀잠 치과진료소에서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문제를 배웠으면 하고, 다양한 방향으로 사고를 열어놓고 관심사를 찾았으면 한다”면서 “나 역시도 먼저 나서 와타나베 잇솔질이라도 들고 굴뚝위의 노동자를 만나러 갈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꿀잠 치과진료소’는 지역치과의원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청년학생위원회 파란(위원장 정석순)을 중심으로 준비돼 왔으며, 영등포 소재 비정규노동자의 집 (사)꿀잠(대표이사 조현철)에 꾸려질 예정이다.

‘꿀잠 치과진료소’ 후원 문의는 건치 김형성 사업국장(010-4280-3473)으로 하면 되며, 소정의 치과 장비 및 재료 등 물품후원은 정발산 사과나무치과(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47, 310호 웅신아트)로 착불로 보내면 된다.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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