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성 후보 횡령사건 해결의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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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성 후보 횡령사건 해결의지 없다"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8.12.18 17:09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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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2번 박일윤 후보 선대본, 지난 17일 보도자료 배포... "적폐 집행부로는 경치 정상화 요원"
지난 13일 제1차 후보 초청 대담토론회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기호2번 박일윤 후보와 선대본 인사들.

"반성 없는 집행부는 미래가 없다."

제33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직무대행 박인규 이하 경치) 회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2번 박일윤 후보 선거대책본부(공동본부장 김재성‧최수호‧이용근‧양성현‧이영수 이하 선대본)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호1번 최유성 후보측을 강력 비판했다.

선대본은 이날 횡령사건과 관련해 "뒷북만 치는 추진력으로 회비지연 납부의 횡령 여부확인문제, 전 국장 재산의 근저당 설정, 최수호 전 감사 법률 비용소송, 회비 전수조사 누락 추가고소 문제 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횡령범을 위한 선처탄원서, 변제확인서, 전수조사에 의한 추가 고소 거부 등이 횡령범을 돕고 비호하고 은폐한 전형적인 사실들이다"고 주장했다.

선대본은 우선 "법원에서 확정된 7억5천만원 외에도 회비전수조사를 통해 분회에서 경치에 보낸 인정금액으로 경치 회비 미납자로 처리된 2억2천만원도 추가 고소고발을 통해 환수해야 한다"며 경치 전 사무국장의 횡령금액 확정과 관련해 최유성 후보측과 이견을 보였다.

이어 선대본은 "특위 활동 당시 최정규 위원장이 추가 발견된 2억2천만원에 대해 단순착오라 주장하면서 특위 위원들과 갈등이 심화돼 결국 특위가 파행됐다"며 "전수 조사 후 나온 2억2천만원에 대해 최유성 후보가 명확한 근거가 있으면 고발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전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선대본은 횡령범에게 선처탄원서를 써주고, 변제확인서를 결재권한이 없는 당시 재무이사가 무단으로 날인해 써준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행위라며, 최유성 후보 측을 "무능한 회장과 회원들을 기만하는 집행부"라고 강력 규탄했다.

아울러 선대본은 최유성 후보측이 "횡령사건 당시 감사들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며 책임론을 들고 나온 것에 대해 "당시 감사들이 집행부와 횡령범이 만들어온 자료를 파악하기 힘든 구조적 문제로 인해 기인한 것"이라며 "감사들이 횡령금액을 찾고 고소‧고발을 통해 7억5천망원이라는 횡령금액을 확정할 때까지 전임 집행부와 32대 집행부, 최유성 집행부는 무엇을 했냐?"고 역공했다.

선대본은 이어 "최수호 전 감사는 31대 회장의 승인으로 고소를 진행했고, 최형수 현 감사는 당시 최양근 회장의 승인 하에 2차 고소에 참여했다"면서 "그럼에도 최수호 전 감사의 고소비용을 개인의 일로 치부해 현재 소송중"이라고 최유성 후보측을 비판했다.

끝으로 선대본은 "최소한 지난 2년여 동안 횡령사건당시 집행부와 감사, 그리고 선처탄원서 쓴 임원, 변제확인서 작성한 임원들이 회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이라도 하여야 했음에도 최유성 후보 측은 그러지 않았다"며 "박일윤후보는 횡령사건 당시 책임라인을 설득해 회원들에게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면서 경치 회무 및 회계 정상화의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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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2018-12-25 09:42:09
불법선거. 불법 입후보 최유성 사퇴하라

선거인 2018-12-25 09:40:52
관권선거. 동창회 선거 하는 최유성
회장병 맞네. 온갖 불법수단 총동원하는 최유성

선거인 2018-12-24 16:05:47
입후보 자격없는 최유성은 사퇴하라
회장병 치유부터 하고 나와라

잘못은 인정하고 보자 2018-12-24 10:12:05
관권선거, 동창회 선거를 자행하는 최유성은 사퇴하라

잘봐야보인다 2018-12-23 16:45:47
무능력, 부도덕의 극치인
박일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무엇을보고 저러는지..
앞에서 제대로 답도못해
청중중에 답변하자 했다면서..
협회에 가서도 그리하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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