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집행부, 회장재선거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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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집행부, 회장재선거 입장문 발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8.12.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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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횡령비호 적페세력 매도에 경악"... 박후보 선대본도 반박 "유권자 압박 말아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권한대행 박일윤 이하 경치) 집행부 임원들이 제33대 회장재선거와 관련해 지난 24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오는 27일 재선거일까지를 자신들의 임기로 생각하며 회무의 정상화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2018년 집행부를 함께한 1번 최유성 회장후보가 아닌 다른 후보가 경치 회장이 된다면 경치 집행부 임원의 업무를 계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리를 횡령비호 적폐세력으로 매도하고도 회무를 함께 하겠다는 기호 2번 박일윤 후보의 주장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기호2번 박일윤 후보가 횡령사건에 대해 악의적 거짓을 주장하고 있음"을 그 이유로 열거했다.

이날 입장문 발표에 참여한 인사는 부회장 전성원 최정규 한원일 곽정민 김영훈, 총무이사 위현철, 재무이사 김동수 김일연, 치무이사 박인오 이응주, 법제이사 이강규 양동효, 학술이사 손영휘 이순임, 정책연구이사 이선장 이미연, 기획이사 임재훈, 자재이사 양익성, 문화복지이사 김광현, 국제이사 손영동, 홍보이사 김민희, 대외협력이사 김준수, 정보통신이사 김영관, 공보이사 박상현, 보험이사 전철완 연승환 등이다.

한편 기호2번 박일윤 후보 선거대책본부(공동본부장 김재성‧최수호‧이용근‧양성현‧이영수 이하 선대본)도 이날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선대본은 "과연 누구를 위한 임원이냐?"며 "지난 보궐선거 때도 임원 전원이 사퇴해 지부를 텅 비게 만들고는 최유성 후보 외 다른 이가 회장이 되면 같이 일하지 않겠다고 회원들을 겁박했다"고 이들을 비판했다.

아울러 선대본은 "왜 회무 보이콧으로 유권자들을 압박하느냐?"면서 "심지어 이번 입장문은 현 박인규 직무대행의 승인도 없었으며, 현재 임원이 아닌 사람(전성원, 최정규, 김영훈, 이미연)도 명단에 올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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