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OMI와 치위협 “치계 화합 큰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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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와 치위협 “치계 화합 큰 획”
  • 이현정 기자
  • 승인 2006.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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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 위한 교과서 편찬…치계 발전 위한 공동행보 물꼬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순호 이하 KAOMI)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공동으로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프란트학 교과서’를 출판했다.

그동안 치계에서는 개별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협력해 교과서를 공저한 적은 있지만, 학회와 협회가 공식적인 교류를 통해 교과서를 편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치계 협력과 화합에 매우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KAOMI와 치위협은 지난 10일 저녁7시 강남구 논현동에서 양 측의 주요 임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과서를 편찬하게 된 계기와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KAOMI 민원기 부회장은 “치과위생사들에게 임프란트와 관련한 교육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두 학회-협회 간 공통 인식에서 출발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 왔다”며 ”치과위생사들의 교육과정을 돕고 기초를 튼튼히 하게 되는 것은 곧 치계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교과서 편찬은 치계의 화합과 전체적인 발전을 위한 공동행보의 시작”이라고 교과서 출간의 뜻 깊은 의의를 전했다.

또한 이 날 함께 자리한 치위협 황윤숙 부회장은 “교과서를 준비하는 양측이 열린 자세로 임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 왔다”고 지난 준비 과정을 흐뭇하게 돌아보면서, “이 교과서는 임프란트를 정규 교과 과목화한 학교에서 임프란트 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며, 전공심화 과정에서 필수 과목 교재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교과서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한편, KAOMI와 치위협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대 치과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치위생과 교수를 비롯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프란트학 교과과정 개발 워크샵’을 열어 교과서 활용과 관련한 연수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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