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합치과학회(회장 윤현중 이하 통합치과학회)는 대한치과보존학회(이하 보존학회)의 헌법소원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치과학회는 지난 8일 광화문 달개비에서 2019년도 신년하례식 및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보존학회의 헌법소원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법무대응위원회(위원장 이승룡)의 보고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날 논의된 대응방안으로는 ▲경과조치 연수교육 참가자 대상 학회 가입 독려 ▲보존학회에 대한 집단적 항의 메시지 전달 ▲법적 조치 검토 등이다.
또 헌법소원과는 별개로 경과조치와 관련해 임상연수 실무교육 신청에 있어 비수도권 개원의들의 상대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각 거점도시에 연수실무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는 방안도 논의 됐다.
아울러 ▲6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1차 시험 준비 ▲교과서 발간 관련 교과과정 확정사항 확인 ▲수련치과병원 및 수련기관 지정 관련 규정 개정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통합치과학회 관계자는 “여러 문제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학회 회원 및 경과조치 연수교육 참가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2019년도부터 시행될 통합치의하고가 전공의 선발의 안착과 경과조치 연수실무 및 전문의 선발 시험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윤현중 회장을 비롯해 오남식‧윤원석‧표성운 부회장 등 임원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수구‧국윤아‧김건일 고문도 이사회에 참석해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임원진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