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산업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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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산업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1.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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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주시‧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와…치의학 연구‧광주시민 구강건강 증진 공동사업 추진도
(왼쪽부터)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윤택림 회장, 이용섭 광주시장, 치협 김철수 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와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회장 윤택림 이하 협의회)가 국가 치과산업발전과 광주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전격 체결했다.

지난 25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철수 협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협의회 윤택림 회장을 비롯해, 치협 김영만박인임 부회장, 이석곤이재윤이정호 이사,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박창헌 회장, 전남대학교치과병원 박홍주 병원장, 조선대학교 김수관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3개 단체가 체결한 업무협약 내용은 ▲한국치의학연구원(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동협력 ▲치의학 기초연구와 산업화에 대한 포괄적 협력 ▲국가 치의학 발전을 위한 정책기획 및 대정부 제안 ▲광주시민 구강건강증진 관련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광주시민의 치과의료기관 취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광주 의료산업 발전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치과의료와 치과산업이 국가 신 성장 동력으로 재도약하는 물꼬가 트였으면 한다며 ”치협은 협약 내용대로 업무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 협회장은 협약내용을 실현하기 위한 몇 가지 제안을 했다. 그는 “건강보험 적용 후 지지부진해진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노인 틀니 사업 활성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이것이 광주시 전역으로 확대‧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치과 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한 장애인 및 사회 소외계층 진료봉사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쳤으면 한다”며 “광주 지역 장애인 및 의료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광주시가 치의학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Medi City로 도약하겠다”며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 창출에도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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