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 본격화
상태바
복지부,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 본격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08.3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2일 운영위 발족…5개 워킹그룹 구성, 세부계획 수립 시작

 

환자 정보 유출 위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와의 연관성 등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을 불러왔던 ‘보건의료 정보화 사업’이 본격화 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보건의료정보화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 발족식 및 워크샾’을 갖고, 운영위를 정식 발족시켰으며, 운영위 내에 5개 워킹그룹을 구성, 보건의료 정보화를 위한 세부계획 수립을 시작했다.

운영위는 연세대 의대 장병철 교수를 운영위원장으로 서울 치대 김명기 교수 등 학계 5인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규현 정보통신이사 등 유관단체 7인,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영진 정책위원 등 시민사회단체 4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 관련단체 6인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족식 및 워크샾에서는 김윤 EHR(Eletronic Health Records, 전자건강기록시스템) 사업단장의 ‘국가 보건의료정보화 종합계획 및 추진 경과’ 발표와 워킹그룹별 분임토의 및 종합토론, 워킹그룹장들의 워킹그룹별 향후 운영계획 발표가 진행됐다.

이로써 운영위는 1차적으로 올 연말까지 ▲정보교류 시범사업 모형개발(하규섭)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문정주) ▲소비자정보 서비스(김정은) ▲국제협력(김용욱) ▲EHR 표준(김일곤) 5개 워킹그룹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최종 연구결과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운영위원회는 현재까지 마련된 보건의료정보화 종합계획과 워킹그룹 운영계획에 대해 참가하고 있는 유관단체나 시민사회단체에서 의견 수렴을 한 후, 오는 1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의료정보화 종합계획을 치협에 설명하는 자리는 오늘(1일) 저녁 치협 대회의실에서 있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