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 ‘IDS 2019’가 지난 IDS 2017 전시회 기록을 넘어서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퀠른에서 열린 이번 IDS 2019 전시면적은 170,000㎡를 넘어섰으며, 64개국 2,327개사가 참가, 166개국 16만 명 이상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IDS 2017년 기록인, 전시면적 163,000㎡, 60개국 2,305개사, 156개국 155,000명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이로써 IDS는 명실상부 전세계 치과산업의 최대 규모 전시회임을 증명했다.
한국에서는 개별 참가사를 비롯해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와 대구테크노파크가 각각 주관하는 공동관을 통해 총 195개사가 참가했다. 한국 방문객도 2017년 1,066명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IDS에서 한국은 IDS에 가장 많이 참가하는 국가 2위를 차지했다. IDS 관계자는 "전세계 치과산업 관계자라면 모두가 아는 IDS에 2위에 달하는 참가사 수를 기록했다는 것은 세계 치과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위상을 알려준다"고 짚었다.
또 관계자는 "IDS는 세계 최대의 치과 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폐막 후 많은 참가사들이 자사 성과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며 "한국 공동관 내 광주시에서 운영한 광주 공동관의 경우도 2,3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성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기타 여러 참가사들의 소식도 각종 언론에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IDS의 차후 전시 일정은 2년 후 2021년 3월 9일~13일이며, IDS의 글로벌 전시회인 인도네시아의 ‘IDEC 2019’는 오는 9월 13일~15일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싱가포르의 ‘IDEM 2020’은 2020년 4월 24일~26일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