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정책과 설치…치과계 중지 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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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정책과 설치…치과계 중지 모을 때”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3.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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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제68차 정총 1신] 서치 대상 최남섭 원장·서치 치과의료 봉사상 신응범 원장
인사말하는 이상복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 이사 서치)가 지난 23일 성수동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6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함동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식은 최대영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선언 낭독, 윤두중 의장의 개회사, 이상복 회장의 인사 및 내외빈 소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협회) 김철수 협회장의 격려사, 외빈 축사, 시상이 이어졌다.

윤두중 의장은 “4,800여 서치 회원의 기대와 바람을 전하고 발전적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이라며 “치과계가 당면한 현실을 직시하고 치과계를 위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일선 개원의들의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복 회장은 전담부서인 구강정책과 설치에 환영을 표하면서, 치과계에 변화와 개혁이 요구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치과계 숙원인 전담부서가 설치되고, 자율징계권 확보의 마중물이 될 전문가평가제도가 시범사업에 돌입하는 등 새로운 변화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면서 “치과계가 중지를 모으고 미래 청사진을 그려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치 첫 직선제로 선출된 37대 집행부 성과로 ▲구인난 해결을 위한 구인·구직특별위원회 가동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운영 ▲서울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25개구로 확대 ▲25개 구회 확대 이사회,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한 대회원, 대시민 소통강화 ▲보험청구교육 등 회원 맞춤형 아카데미 운영 등을 꼽았다.

이 회장은 “서울시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이 지난해 서울 전역으로 확대돼, 서울시 초등학교 4학년생 93%수준인 6만1,941명의 학생, 지역아동센터정원의 95%에 달하는 1만1천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 됐다”며 “회원과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도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검진료 현실화, 대상 학년 확대 등을 위해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SIDEX 2019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출범한 37대 집행부가 임기 2년 차를 마무리 하고 있다”며 “총회를 통해 서치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건설적인 제안을 받아들여 임기 마지막 해를 더욱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치 대상을 수상한 서초구치과의사회 최남섭 원장(맨 왼쪽)

이어 시상식에서는 서초구치과의사회 최남섭 원장이 제27회 서치 대상을, 동작구치과의사회 신응범 원장이 제17회 서치 치과의료 봉사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은 서치 김재호 부회장, 조정근 재무이사,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서왕연 전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이어 외부인사·전임 구회장·협회장 감사패, 모범구회·모범반회·모범회원·치과전문지 기자·본회 및 구회 직원 표창패 전달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협회 김철수 협회장, 대의원총회 윤두중 의장, 안영재 부의장, 서치 권태호 명예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김덕수 본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김충의 지원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회장, 서울시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정관서 이사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장소의 회장,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오보경 회장, 서울시간호조무사회 곽지연 회장,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유광식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치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 동작구치과의사회 신응범 원장(왼쪽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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