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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큰 나무처럼 든든히 곁에 있길[내가 본 건치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우석균 상임공동대표
우석균 | 승인 2019.04.22 23:09
우석균 상임공동대표

어렸을 때부터 옆에서 지켜보던 건치는 언제나 굳건한 버팀목이었습니다. 다른 단체들이 여러 분란에 시달려 흔들릴 때에도 건치는 흔들림 없이 마치 커다란 아름드리 느티나무처럼 그 자리에 서있었었습니다. 다른 단체들이 OO분쟁이나 OO분란에 흔들릴 때도 건치는 옆에서 언제나 도와달라고 손을 내밀 수 있는 단체였습니다. 또 언제나 도움의 손을 내밀어주는 단체였습니다.

듣기 좋으라고 지어서 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실제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처음 만들어질 때 그 첫걸음을 떼게 만든 단체가 건치였습니다. 또 그 존립이 힘들어 질 때마다 건치야말로 가장 튼튼한 버팀목이었습니다. 그 뿐입니까? 인의협이 의약분업이라는 세파에 흔들려 힘들었을 때 옆에서 가장 든든한 도움을 준 단체도 건치였습니다.

단지 도움을 받은 것만이 아닙니다. 건치는 우리 중 가장 앞서나가서 우리가 항상 그로부터 배우기도 했지요. 예를 들어 베트남 진료는 어떻습니까? 국제연대에서나 평화운동에서나 새로운 모델이었고 이를 통해 많은 운동이 이루어졌습니다. 2003년 이라크 의료지원은 건치의 베트남에서의 경험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건치 구강정책연구소나 건치의 조직의 네트워크화와 분권화 실험 등의 조직적 실험과 경험들은 지금까지도 다른 단체들이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뿐이 아니지요. 협회와의 관계도 건치로부터 배운 것들입니다. 다른 단체들이 협회와의 관계를 맺을 때 가장 먼저 참고하는 것이 건치의 경험입니다. 건치는 옆에서 우리를 지켜준 버팀목이기도 했지만 그 경험을 통해 배우면서 같이 커나가는 버팀목 같은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건치 30주년은 우리에게 그런 의미였습니다. 앞으로도 30년 아니, 더 오랜기간 동안 푸르고 건강하게 우리 옆에 든든하게 큰 나무처럼 계셔주세요.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그 사회를 향해한 싸움에 항상 동지로서 지금처럼 같이 있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건치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석균  gcnews@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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