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경기도 아동치과주치의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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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경기도 아동치과주치의제 MOU
  • 문혁 기자
  • 승인 2019.04.2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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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5월부터 초등4년생 대상 치과주치의제 시행...“아동주치의제 전국 확산의 초석 다질 것”
경치는 지난 23일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는 지난 2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경기도 교육청과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경치와 경기도・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하 주치의사업)의 협력체계 구축과 주치의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협약 당사자 간의 상호 역할과 제반 사항을 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치 최유성 회장을 비롯한 김영훈 부회장, 위현철 총무이사, 박인오 치무이사 등 경치 임원진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권정선 도의원 등을 비롯한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고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하 주치의사업)은 오는 5월부터 시행되며,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보건교육의 효과가 가장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경치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헤 경기도는 주치의사업의 유기적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의 및 행정 지원 등 총괄 관리를 맡고, 경기도 교육청은 검진대상 학생 현황 및 대상자 정보 제공 지원과 예방적 구강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행정 지원에 적극 협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치는 주치의사업에서 의료기관 참여 독려 및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에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그간 주치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청과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갖는 등 의견을 조율해왔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유성 회장은 “우리나라 12세 아동의 충치 경험 영구치아 수는 매년 낮아지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면서 “이는 예방 중심 구강관리 제도의 미비로 인해 치과의료 이용 등 구강건강의 불평등 격차가 크기 때문이다”라고 주치의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 회장은 “주치의제를 적극적으로 주도한 이재명 도지사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가 치과주치의제의 전국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장기적으로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을 다하길 바란다. 경치도 최선의 노력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자라나는 세대뿐 아니라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만족도가 높은 모범 사례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경치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비록 수가 4만 원이 변동 없이 반영됐으나, 추후 합리적인 수가를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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