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구강보건 위한 좋은 이웃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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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구강보건 위한 좋은 이웃 되길"
  • 송근배・황윤숙
  • 승인 2019.04.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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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충치예방연구회 송근배・황윤숙 공동대표
송근배(좌)・황윤숙(우) 공동대표

창립 3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사람들의 인생에서 매년 맞이하는 30번째 생일이 아니고 한 단체를 창립하여 30년 동안을 유지하면서 발전시킨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 하겠습니다.

충치예방연구회(이하 충연)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와의 관계에는 고리가 있었습니다. 

그 첫 번째는 국민구강보건을 위한 신념의 고리입니다. 활동의 내용은 각기 다르지만 치료중심의 치과계에서 국민구강보건을 위한 ‘예방과 실천’이라는 주제를 통해 같은 곳을 바라보는 걸어가는 동지였습니다.
  
두 번째는 인연의 고리입니다. 충연 초대 회장이셨고, 1987년 건치의 전신인 청년치과의사회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건치 14대 공동대표를 역임하였던 고 송학선 회장님이십니다. 이 고리를 통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는 이웃으로 지내왔습니다. 
 
이런 고리들로 엮인 관계는 때로는 같은 방향으로 따로따로 활동하고, 어떤 때는 함께 모여 활동을 했었습니다. 건치와 한 많은 활동 중 한 가지 기억에 남은 일이 있습니다. 

2000년도 초반 요즘 같았던 봄날 5월 대학로에서 충연과 건치가 함께 모여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했습니다. 천편일률적인 현수막과 건치아동 선발 등의 보여주기식 행사로 일관되었던 치과계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치아목걸이 만들기, 불소 물 먹어보기 등등의 행사는 충연과 건치가 함께 만들었던 신나고, 재미있는 그리고 참여하는 행사였습니다. 

충연은 내년이면 20살이 됩니다.

충연이 국민구강보건을 위해 한발 한해 나아가듯이 건치도 30년을 넘어 40년 그리고 그 뒤에도 계속 같은 방향을 위해 나아가는 좋은 이웃이 되길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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