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사랑’ 전하는 따뜻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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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사랑’ 전하는 따뜻한 목소리
  • 문혁 기자
  • 승인 2019.05.0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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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베이커리, 창립 3주년 기념콘서트...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약으로 지원 확대
박완규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꿈베이커리 합장단'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 이하 공단)사회공헌기금 기부 현판식이 진행됐다.
유튜브 스타가수 미기는 항상 웃는 얼굴로 노래하며, 관객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씨는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로 Hananera를 열창해 관객들을 매혹시켰다.
후원콘서트 사회를 맡은 봉만대 영화감독, 황순유 아나운서, 부활 채제민 드러머(좌측부터)

꿈베이커리(공동대표 이성인 강현식)가 지난달 20일,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꿈베이커리에서 후원콘서트를 개최했다.

꿈베이커리 창립 3주년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데 뜻을 같이한 후원자들의 응원과 격려, 그리고 감사를 전하는 꿈베이커리 관계자들의 열정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부평지사 김소망 지사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중구 김재익 부구청장, 인천 중구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경임 대표, 인천광역시약사회 조상일 회장 등 인천 지역 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꿈베이커리 3주년을 축하하고, 응원의 말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 이하 공단)사회공헌기금 기부 현판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본부장 진종오 이하 공단) 사회공헌기금 기부 현판식이 진행됐다. 꿈베이커리는 작년 10월, 공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모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생산기기를 보강해 ‘사랑의 꿈빵’ 지원 확대 및 사회 공헌 활동의 폭을 넓히게 됐다.

현판식에 이어 진행된 후원콘서트에서는 꿈베이커리를 응원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후원콘서트 사회를 맡은 봉만대 영화감독, 황순유 아나운서, 부활 채제민 드러머(좌측부터)

경인방송 황순유 아나운서, 봉만대 영화감독, 부활 채제민 드러머의 유쾌한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성악앙상블 ‘SUONO'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씨는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로 'Hananera'를 열창해 관객을 매혹시켰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 정성미‧이지환 소프라노로 구성된 ‘SUONO'는 ▲La donna e' mobile ▲Mattinate ▲Habanera ▲Nessun Dorma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곡을 열창하며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은 공연에서는 유튜브 1억 3천만 뷰를 기록한 유튜브 스타가수 미기의 무대가 이어졌다. 미기는 ▲천년지기 ▲그집앞 ▲골라골라 등 자신의 노래와 더불어 ‘아모르 파티’, ‘내 나이가 어때서’ 등 관객들의 즉석 신청곡을 앵콜곡으로 화답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유튜브 스타가수 미기는 항상 웃는 얼굴로 노래하며, 관객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박완규가 무대에 오르자 관객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뒤를 이어 그룹 부활의 보컬 박완규가 무대에 나서자 관객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가수 박완규는 “여러분들을 보니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제 오랜 팬이 생각난다”며 “사회복지사로 사회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일하던 그 친구를 위해 노래하겠다”면서 ‘친구야 너는 아니’  ‘네버엔딩스토리’, ‘론리나잇’ 등을 열창했다.

마지막 무대는 ‘꿈베이커리 합창단’이 대미를 장식했다. 꿈베이커리 합창단의 단원으로 공연에 나선 이성인 공동대표는 “비단 하나 하나의 목소리가 부족할진 몰라도, 함께 목소리를 합쳐 사랑과 나눔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겠다”며 공연을 시작했다.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꿈베이커리 합장단'

이현종 지휘자의 재능기부를 비롯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꿈베이커리 합창단’은 ▲꽃구름 속에 ▲대장간의 합창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해 관객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꿈베이커리, 2019년 '사랑의 꿈빵' 12만개 지원

발달장애인 제빵 교육 및 채용해 지연영역 넓혀

한편, 2016년 창립 당시 18,268개의 ‘사랑의 꿈빵’을 지원한 꿈베이커리는 2018년 들어 71,226개의 사랑의 꿈빵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19년도에는 12만 개의 ‘사랑의 꿈빵’ 지원을 목표로 인천 남동구‧부평구 지역아동센터 76개소에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월부터는 ▲인천한부모가족지원센터 ▲연수평화도서관 ▲인천미추홀장애복지관 등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비영리단체에 ‘사랑의 꿈빵’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까지 지원을 확대 중이다. 

아울러 꿈베이커리는 작년 10월부터 발달장애인 제과제빵사 직업훈련 교육을 지원하고, 이를 수료한 2명의 발달장애인을 채용하는 등 사람중심의 포용사회를 위한 사회소외계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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