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선의 사진기행] 띠띠까까
상태바
[송학선의 사진기행] 띠띠까까
  • 송학선
  • 승인 2004.08.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발 3856m에 호수가 있었습니다.
안데스산맥 가운데 넓디넓은 호수 띠띠까까가 있었습니다.

태양신은 아들 망꼬까빡과 딸 마마오끄요를
띠띠까까로 내려보냅니다.
그리고 인간들에게 문화를 가르치도록 합니다.
잉카 제국의 건국신화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호수 띠띠까까의 넓이는
8562평방킬로미터로 경기도만큼이나 크고
수심이 깊은 곳은 280m나 됩니다.
띠띠까까는 그 크기만큼
잉카의 슬픈 역사가 잠겨 있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