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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개의 칼럼을 읽고...[특별기고] 경기도치과의사회 최유성 회장
최유성 | 승인 2019.05.22 16:23

먼저 의협의 후진성을 보았다는 의협신문의 ‘과로 부르는 의협, 상근이사 증원 시급하다’라는 칼럼을 읽고, 많은 공감을 했습니다. 언론인과 공무원을 역임했다는 칼럼의 필자는 의협 홍보 및 공보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분입니다.

칼럼의 요지는 협회의 현재 인원으로 어떻게 국회를 상대하고,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를 상대하고, 수십개에 이르는 언론이나 시민단체를 상대하고, 보험현안을 처리할 수 있는가의 부분이 그 첫 번째요, 수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비상근 상임 이사들의 보수조차 제대로 챙겨주지 않는 조직의 모순점이 두 번째입니다.

가장 ‘전투력을 갖춘 집단’으로 평가받는 민노총에 상근자가 얼마인지 알아보았냐는 질문과 함께 현실에서 ‘일당백’은 없고 무협지에서나 존재한다고 합니다. 결론은 연회비로 운영되는 조직의 특성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대한민국 의사들의 미래를 위해 의협에 투자하라는 내용입니다. 현 집행부를 위함이 아닌 의사 집단의 현실과 미래를 위함이고, 대한민국 의료의 발전을 위함이라고 첨언합니다.

의협 총회를 앞두고 의협 대의원들을 설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난달의 치협 총회의 모습을 생각하면 더욱 참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9년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고정성 경비를 제외한 위원회 운영비용의 절대적 부족을 이유로 적립금 회계로 산입되는 과년도 회비를 한시적으로 일반회계로 이관한 수정1안을 통과시켰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치협 이재용 정책이사의 ‘치과계 위축에 대한 우려’라는 치과신문의 칼럼을 보았습니다. 법령 한 단어의 변경이 미치는, 느리지만 매우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효과에 대한 예를 들면서, 단체의 힘은 금전적 인프라인 예산과 인적 인프라인 임직원이라는 주장을 하는 칼럼입니다. 치과계 외적인 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는 점진적이고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지난 4월 21일 치협 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 수정안이 통과된 후, 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의원들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한다고 했습니다. ‘어려운 상황’과 ‘현명한 판단’이라는 단어가 정말 어렵게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상기 두 칼럼에서와 같이 치과의사 집단의 현실과 미래를 위함과 대한민국 치과의료 발전을 위하여 치협 조직을 걱정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본 기고글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편집자)

최유성  gcnews@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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