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국윤아 이하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지난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제7차 바른이의날 미소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치아교정이 필요한 우리가족을 위한 꿀팁’을 주제로 치아교정검진 신청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른이봉사회가 진행중인 청소년 무료교정치료사업 대국민 홍보와 함께 청소년‧성인 교정치료에 관한 강연이 진행됐다.
‘청소년 무료교정치료사업’ 대국민 홍보에는 바른이봉사회 정영욱 이사의 봉사활동 후기와 치료를 받은 학생의 소감발표가 진행됐다.
정영욱 이사는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사회에 자신의 능력이 보탬이 돼 뿌듯하다”고 밝혔으며, 치료를 받은 학생은 “혜택이 절실한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길 바라며, 훗날 사회에 재능 기부를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안석준 교수의 ‘우리아이 교정치료 언제할까요?’ 강연이 펼쳐졌다. 안 교수는 성장기 아이들의 교정치료시기와 더불러 생애 전반의 치아교정 치료 시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이기준 교수는 ‘인생 제2막을 위한 성인치아교정- 언제, 어떻게, 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중‧장년기 기능 치아교정의 필요성을 설명했했다.
또한 강연이 끝난 후 두 연자의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두 연자는 청중들의 질의에 답변하며, 치아 교정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강연이 끝난후 교정학회 회원 15명이 참석자들과 일대일로 교정검진과 상담을 진행하며, 치아교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양치질 체험관(아이오디케) ▲플라그체험관(아이오바이오) ▲타액검사관(유한양행) ▲3D 안면스캔관(모르페우스) 등 4개 업체의 후원으로 구강건강 체험관이 진행됐다.
교정학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치아교정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연령대를 넓히고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면서 “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올바른 정보로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