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 이하 경치)가 구강보건의 날을 앞두고 국민 구강보건 인식 향상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5일) 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 및 구강보건상 시상식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 경기도 건강증진과 이왕수 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원지원 최혜원 심사평가부장, 경기도치과위생사회 이선미 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했으며, 경치 임원진이 자리했다.

이날 최유성 회장은 개회사에서 “2016년 구강검진의 날이 법정기념일이 되면서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 인식 향상이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도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유익한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높아진 작품성에 놀라고 구강보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에서 국가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방사선 검사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치과의료에서 정확한 진단이 가장 중요한데, 치면세균막을 제외한 모든 국가구강검진이 시진으로만 이뤄져 진단에 따른 조기치료가 어려운 현실”이라며 “올해 구강보건의 날 정부 행사마다 파노라마 검사의 중요성을 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구강보건 유공자 및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UCC 수상작 상영이 이어졌다.

수상자로는 ▲학교 구강보건 유공자 부문에 여주초등학교 신동학 교장, 안산 이호초등학교 김흥식 교장, 양주 상수초등학교 김미애 보건교사, 수원 송죽초등학교 송지영 보건교사가, ▲관련단체 구강보건 유공자 부문에 경기도치과기공사회 김관식(안산청솔치과기공소), 경기도치과위생사회 장미정(안양중앙치과), 경기도간호조무사회 김은경(시흥이튼튼치과)이 단상에 올랐다. 또 ▲학교 구강보건작품 부문에는 ‘100세시대 100세 치아’라는 포스터를 발표한 남양주 주곡초 송영주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에 고양 화수초 이도담 학생 외 1명, 은상에 화성 진안초 구나영 학생 외 2명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윤은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