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치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성황"
상태바
광주치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성황"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9.06.14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서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작은 음악회 개최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 이하 광주치)가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구강보건상 시상식 및 작은 음악회'를 지난 11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유관단체장과 수상자 및 광주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했다.

광주치 박창헌 회장은 "광주시민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국민 구강보건의 주체인 광주치 회원들과 함께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식전 행사로 작은 음악회를 함께 개최해 다양한 음악공연도 선보이면서 기념품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좋은이웃치과 나명수 원장 등 5명의 치과의사가 사회봉사활동으로 보건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지난 5월 23일 건치인 최종심사를 통해 입상한 건치학생(10명)과 건치모자(3조), 건치어른신(2명)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건치학생 최우수상은 송정동초 6학년 최승훈과 유덕초 5학년 김휘성, 살레시오중 3학년 지영준 학생이 수상했으며, 건치모자 최우수상은 오정초 3학년 최지원 학생과 박민영 학부모가 수상했다. 건치어르신 최우수상은 강도홍 어른이 차지했다.

또한 초․중 학생들에게 생활교육의 한 부분으로서 건강한 치아 유지와 올바른 구강보건 습관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한달간 진행된 '2019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그림 부문 대상은 마재초 3학년 이서진 학생이, 포스터 부문 대상은 송정동초 6학년 김율하 학생이, 글짓기 부문 대상은 마지초 3학년 강다윤 학생과 일동중 3학년 이지민 학생이 수상했다. 수상 작품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전남대치과병원과 광천터미널 유스퀘어에 전시될 예정이다.

박창헌 회장은 "치과의사와 광주시민이 뜻을 합쳐 한층 성숙된 구강보건의식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이번 행사가 광주시민의 치아사랑에 관한 저변 확대와 구강보건을 위해 애쓰고 있는 광주시 치과의사들의 노력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사회와 경제가 모두 어려운 시기에 우리 사회에서는 치과의사의 봉사정신이 더욱 요구받고 있다"면서“앞으로도 광주치는 초 ․ 중학생 구강검진과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 구강진료사업, 장애인 무료치과진료사업, 해외치과의료봉사, 경로당건강지킴이사업, 무등산 치아사랑 구강보건캠페인, 아동치과주치의사업, 학교로 찾아가는 건강한마당 축제 등 각종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광주치에서 진행하고 있는‘구강보건상 시상식’은 지난 1959년 제1회 건치아동 표창식이란 타이틀로 광주시 초․중학생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돼 이후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계속돼 오면서 광주치의 자랑스런 전통사업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보건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고 있다.
건치어른신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도홍 어른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박창헌 회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