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구강보건과 통합 시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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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구강보건과 통합 시도 불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3.09.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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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은 구강보건정책국으로 승격 건의


보건복지부가 최근 대통령직속기관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위원장 김병준, 이하 분권위)에 구강보건과와 암관리과의 통합을 건의하는 등 구강보건과의 통폐합을 추진했으나, 치과계의 강력 대처로 불발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정재규 회장은 복지부의 구강보건과 통폐합 추진 사실을 확인한 직후인 지난달 6일 분권위를 방문, 구강보건과의 구강보건정책국으로 승격 및 확대 등을 골자로 한 ‘구강보건의료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정 회장은 또한 저소득층 노인 무료치과진료사업과 장애인 구강보건사업 등 치과계의 국민구강보건사업 전반과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병준 위원장은 “구강보건의 중요성 등을 감안한다면 보건복지부 내의 이러한 기능은 미래지향적”이라며, “여러 요인을 분석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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