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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거점 녹색병원으로 더 성장하겠다”지난달 29일 녹색병원장 이‧취임식…임상혁 신임원장 “사회적 약자 지원 더욱 확대” 다짐
문혁 기자 | 승인 2019.07.02 14:55
‘녹색병원 병원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29일 녹색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녹색병원(원장 임상혁)이 ‘녹색병원 병원장 이‧취임식’을 지난달 29일 녹색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녹색병원 3대 병원장으로서 직무를 시작한 임상혁 신임원장의 공식 취임과 더불어 제2대 회장인 김봉구 원장의 명예 원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이하 원진재단) 양길승 이사장을 비롯해 녹색병원 김봉구 전임 원장,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 서울특별시 중랑구의회 조희종 의장,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형숙 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먼저 명예 원장으로 추대된 김봉구 전임회장은 “녹색병원에 애정을 갖고 도와주신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 의원들, 서울시청 등 관공서, 재정적 도움을 준 노동계에도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역 병원이자 노동자를 위한 병원으로써 어려워도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한 김 전 회장은 “그러나 녹색병원에는 아직 미흡한 점이 남아 있는 데, 흑자에 대한 부담은 직원에 어려운 근무 조건을 감당케 할뿐 더러 잘못하면 진료의 왜곡을 부를 수 있는 구조가 상존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녹색병원이 찾아온 환자는 물론, 노동자들의 일터와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까지 영역을 넓혀, 질병을 유발하는 찾아내고 개선하는 통합돌봄을 이뤄지는 사회를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전 부회장은 제2대 녹색병원장으로서 헌신한 공로로 녹색병원과 보건의료노조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가치‧민주 경영과 사회적 약자 지원 확대 약속

임상혁 병원장

이은 행사에서는 3대 병원장인 임상혁 병원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임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양질의 의료체계 공급 ▲가치 경영 ▲민주 경영 ▲병원 리모델링 등 녹색병원을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더욱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임 병원장은 “병원의 성장을 위해 좋은 의사를 초빙하고 의대생에 투자하고, 직원들을 수평한 조직 문화 내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만들어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면서 “지역 내 병‧의원과 보건소, 복지시민사회단체와 네트워크 체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권치유센터의 지원 범위를 4대 보험 미가입 노동자들에게도 개방하는 등 국가‧가족‧아동 학대 폭력 피해자들에게까지 넓히겠다”라며 “특히 최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제대로 치료하고 위로하는 병원이 없어 아쉬웠다. 환경단체와 연합해 환경 피해자를 위한 치료까지 발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책임 경영, 수평 경영, 노동 존중 경영을 통해 직원들이 녹색병원은 일하기 참 좋은 곳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하도록 하겠다”며 “병원 리모델링 등 시설의 재정비 등 녹색병원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혁 기자  mhljb1@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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