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가지 구체적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 전개...임상혁 신임원장 ‘녹색경영’ 일환
“지구의 미래를 위해 녹색병원이 실천합니다” 녹색병원(병원장 임상혁)이 환경보호를 위한 ‘그린플러스 캠페인’을 시작했다.
‘녹색병원에 Green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유리 용기 사용 ▲종이사용 줄이기 ▲개인 컵과 텀블러 사용 ▲일회용 제품 사용 최소화 ▲3층 이하 계단 이용 ▲과대포장 사용 안 하기 등 11가지 환경보호 실천을 담고 있다.
‘그린플러스 캠페인’의 첫 시작은 지난달 29일 임상혁 병원장 취임식부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녹색병원은 내빈과 내원 환자, 전 직원에게 환경실천 수칙이 담긴 엽서와 함께 유리 머그잔 2,000여 개를 증정했다.
임상혁 원장은 취임식에서 녹색경영을 선언하며, ▲전 직원 대상 환경교육 ▲기업체 및 환경단체와 공동캠페인 추진 ▲친환경적 병원시설 개선 등 구체적 실천 계획을 밝혔다.
녹색병원 관계자는 “최근 매트리스의 라돈, 미세플라스틱 등 생활 속 유해환경 물질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이에 대한 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이 필요하다는 고민 속에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내원 환자와 보호자,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원내에서 실천할 수 있는 11가지 환경실천 지침을 꾸준히 알려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삼광글라스를 비롯한 기업,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의료의 사회적, 공익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지난해 5월 출범한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도 녹색병원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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