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이 '치아균열-씹을 때 마다 아파요'를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9일 오후 12시부터 치과병원 지하 1층 승산강의실(구 제1강의실)에서 진행되며, 사전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 서덕규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이날 강좌에서는, 한국인에게 유독 많이 나타나는 치아균열의 원인, 진단, 예방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서덕규 교수는 "치아에 금이 가는 질환인 치아균열은 유독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데 이는 마른오징어, 누룽지, 오돌뼈 등 단단하고 질긴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의 영향이 적지 않다"면서 "치아균열의 진단은 쉽지 않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발치까지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정지적 검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무료강좌 관련 문의는 서울대치과병원 대외협력팀(02-2072-1367)으로 하면 된다.

안은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