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64년 역사를 넘어 100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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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64년 역사를 넘어 100년으로!"
  • 이인문 기자
  • 승인 2019.08.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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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① 한국치과산업과 함께 성장해온 신흥 64년사

건치신문에서는 21C 한국치과기자재 산업의 현재와 미래의 발전상을 살펴보기 위해 '업체탐방, 세계로! 미래로!'라는 기획 기사를 새로 연재한다. 한국 치과기자재 업체로서 치과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들을 매달 1곳씩 선정해 업체당 2회에 걸친 기획 기사를 연재할 예정이다. 두번째 업체로는 창립 64주년을 맞이한 신흥이 선정됐다.

- 편집자 주

신흥은 지난달 1일 창립 64주년을 맞이했다. 대한민국 치의학 산업 태동기에서부터 역사를 함께해온 신흥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치과계와 치의학 산업을 이끌어가는 큰 버팀목으로 굳건하게 성장해온 것이다.

신흥은 지난 1955년 창업주 연송 이영규 회장이 ‘신흥치과재료상회’를 인수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4~5평 정도 되는 규모에 판매품목도 고작 50여 가지에 불과했던 신흥치과재료상회는 이제 대한민국 치의학 산업을 대표하는 치과의료기기 전문기업 ‘주식회사 신흥’으로 성장했다.

국내 치과기자재 R&D 선도, 치의학 산업의 근간을 이루다

신흥은 그동안 국내 치의학 산업의 R&D투자를 이끌어왔다.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치의학 산업에서 신흥은 1970년대부터 그동안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 치과기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유니트 체어는 외산 유니트 체어의 기술력에 밀리지 않는 뛰어난 품질로 신흥을 국내 최고의 치과기자재 전문 제조업체로 자리잡게 했다.

TAURUS G3

지난 1991년 국내 의료제조업계 최초로 주식상장을 하면서, 국민의 기업으로 거듭난 신흥은 IMF 금융위기에도 견고한 제조능력과 해외수출판로를 기반으로 흔들림 없는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신흥은 수입중심의 국내 치의학 산업을 역으로 수출하는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이를 공로로 연송 이영규 회장은 지난 2004년 제31회 상공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받기도 했다.

유니트 체어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용 진단기기 등을 제조하는 R&D기술은 지금의 신흥을 지켜온 근간이다. 국내 최초 자동수관세척 시스템 TAURUS G2, G2i와 프리미엄 유니트 체어의 정수로 불리는 TAURUS G3은 지금도 국내를 넘어 글로벌시장에서도 강력한 내구성과 고품질 기능을 자랑하고 있다.

이러한 신흥의 R&D 기술발전의 노력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신흥은 자체 임플란트 브랜드 ‘SIS(Shinhung Implant System)’를 런칭하고 강원도 원주에 ‘신흥MST’를 설립해 지속적인 R&D투자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2015년 출시된 ‘LUNA S 임플란트’는 특유의 Tapered-Straight-Tapered의 Fixture 디자인으로 Soft Bone에서 높은 초기 고정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대한민국상품대상 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연세대 치과병원 치주과의 연구를 통해 6년간 누적 생존율 99.86%의 결과를 보이면서, 강력한 초기 고정력에 이어 장기적인 누적 생존율도 인정을 받는 등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행복한 전시회 DV World, 하나의 문화를 만들다!

국내 치의학 산업을 이끌어오고 있는 신흥은 이제 치과기자재를 넘어 개원에서부터 구인구직, 진료용 기기, 치과재료 및 임플란트, SW 등 치과진료와 경영에 필요한 Total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Total Service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신흥의 치과기자재 전시회 DV World다. KDX, GAMEX 등 각종 전시회와 신흥이 후원하는 학술대회 전시회에서 열리는 DV World에는 단순히 제품을 구입하는 개념을 넘어 고객이 신흥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철학이 담겨 있다.

DV World에서는 유니트 체어, 현미경 등 진료용 기기와 각종 치과용 재료 및 임플란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있다. 부스에서는 파격적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만날 수 있으며, 개원상담은 물론 미리 신흥의 제품을 임상에 적용한 DV 서포터즈들의 가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DV World에서만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전시장을 찾은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DV Cafe에서는 즐거운 전시장 관람을 위한 음료와 다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료 택배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덴탈이마트 부스에서는 덴탈이마트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휴게 라운지가 제공되면서 멤버십 회원의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DV World만의 혜택과 서비스는 이미 고객들에게 하나의 전시문화로 자리잡았다. KDX, GAMEX와 같은 전시회에는 DV World를 이용하기 위한 DV Book을 받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이제 DV World는 치과기자재전시회를 찾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필수 코스가 된 것이다.

치의학 임상연구 발전에 기여, 치과계 상생을 도모하는 신흥

국내 치의학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신흥은 오늘날 국내 치의학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아낌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흥은 Shinhung Implant Dentistry, A.T.C Implant Annual Meeting, 샤인학술대회, Damon Symposium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및 후원하면서 치과계와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9

지난 2010년 설립된 ‘Shinhung Implant Dentistry(이하 SID)’는 매년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심도 깊은 주제와 통찰력 있는 강의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임플란트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미 오는 10월 진행되는 SID 2019에서는 조직위원회가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한 주제와 연자, 그리고 강의내용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A.T.C 임플란트 연구회와 함께 진행하는 ‘A.T.C Implant Annual Meeting’ 역시 매년 극찬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19에서는 A.T.C 임플란트 연구회 오상윤 디렉터(아크로치과)와 세계적인 임플란트 연자 Dr. Maurice Salama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2019 샤인학술대회

지난 2월에는 개원의를 위한 임상연구 학술대회로 평가 받고 있는 ‘샤인학술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임상 트렌드를 공유하기도 했다. 신흥은 샤인학술대회를 통해 ‘샤인 학술상(舊 샤인-덴트포토 학술상)을 수여하면서 매년 우수한 학술활동을 펼쳐온 임상가를 격려하고 있다.

SID 2019 기부금 전달식

특히 신흥은 매년 SID와 A.T.C Implant Annual Meeting 등에서 마련된 등록비 전액을 신흥연송학술재단을 통해 전국 각 치과대학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등록비 전액을 전달하면서 그동안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주는 등 치의학 임상연구 발전은 물론 후학 양성에 도움을 주며 치과계와 상생하는 뜻을 이어가고 있다.

(2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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