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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인보사 사태 본질 흐리지 말라”윤소하 의원, 코오롱의 ‘인보사 안전성 입증’ 논문 보도자료 배포에 일침…“허위신고 허가가 사태 본질”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08.23 12:35
윤소하 의원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2일 인보사케이주(이하 인보사)의 안전성이 논문을 통해 입증됐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코오롱생명과학에 따르면 미국 정형외과 전문의들은 “인보사의 세포가 바뀌었더라도 품질과 안전성 및 효능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연구는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으로부터 일부 연구비를 지원받아 진행됐으며, 해당 논문 저자 중 일부는 인보사의 미국 임상과정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소하 의원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코오롱생명과학에 ‘인보사 사태’의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를 즉각 그만두라고 경고했다.

그는 “인보사 사태의 본질은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허가서류와 다른, 즉 세포가 바뀐 상태로 허가를 받은 것”이라며 “이 사실이 이미 3천1백여 명의 환자에게 투여된 이후 우리나라도 아닌 미국에서 그 사실이 밝혀져 전국민이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한 것”이라고 규탄했다.

이어 그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치 않고 인보사 임상에 참여한 일부 연구자들의 논문을 앞세워 안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식의 주장은 사태의 본질을 흐리는 것”이라며 “코오롱생명과학이 국민에게 피해를 입힌 이번 사태에 대해 진정성 있는 반성을 하지 않았단 방증”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코오롱생명과학은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는 자세로 피해를 입고 불안해하는 환자들에 대한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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