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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혁명과 치과기공의 '융합' 살피다치기협, KDTEX 2019 대구 엑스코서 지난달 23~25일 개최…참가자 7천 명 '최신 치과기공술 동향' 확인
문혁 기자 | 승인 2019.09.03 16:08
국내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계 축제의 장 'KDTEX 2019'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됐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치과기공계 축제의 장 ‘2019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종합학술대회(이하 KDTEX 2019)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펼쳐졌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 이하 치기협)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치과기공사회가 주관한 KTDEX 2019는 ‘4차 산업혁명과 치과기공의 융합’을 대주제로 최신 치과기공술의 동향과 비전을 제했으며, 사전등록자 6천여 명을 포함해 총 7천여 명이 참가자를 기록했다.

이번 KDTEX 2019에서는 기존의 ▲심미 ▲덴처 ▲교정 ▲캐드캠 등의 강좌에 더해 ▲3D 프린팅 세션 ▲악안면보철 강연 등이 더해져 최신 치과기공술 및 재료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총 30여개의 강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KDTEX 2019는 치과기공 분야와의 접목을 기대케하는 악안면보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와 강연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치기협 석수황‧박종경 이사는 각각 ‘악안면보철의 기초와 이해’, ‘악안면보철의 응용과 실제’ 강연의 연자로 나서 국내 악안면보철 제작의 현주소와 악안면보철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살펴봤다.

김양근 회장(좌측)과 이상길 행정부시장(좌측에서 두 번째)이 악안면보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내실있는 라이브 강연도 참가자의 눈길을 끌었다. 박성철그리고치과 임영빈 치과기공실장은 쉐이드테이킹 사진 예시를 들어 더 나은 결과물을 얻기 위한 케이스별 사진을 분류법과 분석 방법 및 빌드업 적용법을 라이브 데모로 소개했다. GC korea 조현진 인스트럭터는 디지털 시스템에 따른 라이브스테인을 활용한 심미보철 제작법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4차 산업혁명과 치과기공의 융합을 강조한 강연도 돋보였다. 한양대학교 황경균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치의학’ 강연을 통해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소개하고, 치의학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짚었다.

이밖에도 치과기공물 제작비 현실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살피는 강연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양대학교 전우현 교수가 연자로 나선 ‘덤핑과 담합에 관해’ 강연에서 전 교수는 합법적 테두리 안에서 공정한 거래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임형택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새롭게 도입된 협회 인증강사제를 통해 학술은 물론 도덕적 기준에서도 엄선된 우수한 연자들이 강연을 진행했다”면서 “신인 연자 발굴을 위한 별도의 세션을 마련하는 등 최상의 강연 퀄리티를 보여줬다”고 평했다. 

미래 치과기공계의 주역인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들의 학생실기경진대회도 눈길을 끌었다. 16개 대학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석고조각: 대구보건대학교 전민구 ▲왁스업: 경동대학교 권순우 ▲교정장치: 동남보건대학교 문혜선 ▲인공치아배열: 김천대학교 장우영 학생이 각 부문 1등을 차지했다.

KDTEX 2019 전시회장 모습

치과기공 기자재전시회에는 80개 업체, 220여 부스가 전시에 참가했다. 참가 업체는 테이블 핸즈온과 강의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재료를 소개하고, 최신 보철 트렌드를 알렸다. 

"치과기공계 새로운 패러다임 만드는 계기로"

김양근 회장 "보험 급여 개선에 최선 다할 것" 

김양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기공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치기협 김양근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기공 관련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와 논의가 이뤄져 치과기공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양근 회장은 “보건의료인력은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지식에 대비해야 전문인으로서의 직무 역할을 원만히 수행함은 물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할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기공사들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회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파악해 치과기공에 꼭 필요한 이상과 테크닉, 교양 등의 강좌를 담았다고 자신한다”면서 “이번 KDTEX 2019의 참가자들이 치과기공계 변화에 효과적 대안을 모색함과 더불어 치과기공사로서의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작년에는 치과기공사의 최대 현안인 업무범위 현실화를 위해 노력해 의기법개정의 쾌거를 이뤄냈다”며 “이제는 치과기공사의 현실 향상을 위한 보험급여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만큼, 많은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치기협 임원진이 KDTEX 2019의 성공적인 진행을 자신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 구강건강생활과 장재원 과장,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 대구광역시 이상길 행정부시장,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 동남보건대학교 이규선 총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 민경호 원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임훈택 회장, 말레이시아치과기공사협회 스티븐 위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치기협 2019 학술대상의 영예는 고려대학교 김지환 교수(좌측에서 두 번째)와 신한대학교 황경숙 교수(우측에서 세 번째)가 차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나영균‧황성식‧석해석 회원이 ‘자랑스런 치과기공사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한명희‧문종락‧이상재‧김성량‧정경영 회원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고려대학교 김지환 교수와 신한대학교 황경숙 교수는 ‘2019 학술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문혁 기자  mhljb1@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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