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현장 적용에 필요한 '디테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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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현장 적용에 필요한 '디테일' 살폈다
  • 문혁 기자
  • 승인 2019.09.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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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치, 지난 22일 2019 학술대회 개최… FDI 이지나 위원 선출"구강불평등 해소 위해 커뮤니티케어 널리 알리겠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가 지난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 이하 대여치)가 지난 2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는 만큼 보이는 작은 세상'을 슬로건으로 임상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실질적 지식공유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약 450명의 참가자를 기록했다, 

오전 강연에서는 서울대치전원 영상치의학교실 허경희 교수가 연자로 나서 콘빔전산화단층장치(CBCT)의 장점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한계와 주의점을 짚었다. 

이은 강연의 연자로 나선 마사히로 미나미 원장은 ‘Introducing Micro-dentistry in your clinical practice'를 주제로 Micro-dentistry의 일상 임상적용 증례를 통해 확대 시야에서의 중점적인 치료방안을 소개했다.

오후 강연에서는 연세자연치과 곽영준 원장이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에서 가장 작은 단위까지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을 짚었으며, ▲이화여대 목동병원 교정과 전윤식 교수의 '브라켓 교정! 언제까지 할 것인가?' ▲강동경희대병원 치주과 강경리 교수의 '구강건강이 전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한 대여치 곽정민 부회장은 '요양시설 치과촉탁의 진료활동의 실제' 강연을 통해 대여치가 지난 3년간 수행한 노인장기요양시설 거주인의 구강건강관리 사업 및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곽 부회장은 강연에서 “치과전문인력이 노인요양시설에 양질의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지나 고문 FDI 상임위원 선출

"구강불평등 해소 위해 커뮤니티케어 널리 전파"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대여치 임원진 모습

한편 대여치는 학술대회 당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지나 고문의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치과상임위원회(Dental Pratice Committee) 위원과 FDI 산하 여성 치의 모임인 Women Dentists Worldwide 부회장직에 선출됐음을 알렸다.

박인임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이지나 고문의 선출은 우리나라 여성 치과의사의 위상을 드높인 결과이자 국제 리더쉽의 쾌거”라며 “향후 대여치에서는 국제위원회의 역량 및 역할을 강화시킴으로써 우리나라 여성치의의 세계 진출과 위상을 높일 수 있게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지나 고문은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회의 성공과 사상 처음으로 열린 여성치과의사포럼(WOMEN DENTISTS ASIA PACIFIC FORUM) 등 우리나라 치과계의 노력으로 선출될 수 있었다”며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태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여치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지나 고문은 “FDI 위원으로서 향후 3년간 세계 치과의사의 활동 방향과 정책에 대한 제언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소외된 계층의 구강불평등 구조를 바로잡기 위한 커뮤니티케어의 도입 등 새로운 임상형태의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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