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ly treatment' 논란 종지부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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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y treatment' 논란 종지부 찍는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6.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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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다음달 3∼4일 코엑스서 '39회 종합학술대회'

 

▲ 차경석 회장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차경석 이하 교정학회)가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39차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첫날인 3일에는 해외연자인 Dr. Kenneth Kai가 '구순구개열 교정', Dr.hans Paulsen이 '무치악 부위 임플란트 교정'을 주제로 특강을 벌이게 되며, 남동석 교수가 '솜씨있는 구술 발표를 위한 제안', 백형선 교수가 '부정교합과 악안면기형환자에서의 3차원 영상의 적용'을 주제로 특강을 벌인다.

또한 구연 16편과 포스터 125편, 테이블클리닉 13편도 발표되며, 33개 업체 102개 부스가 마련된 전시회도 진행된다.

특히, 이튿날인 4일에는 지금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Early treatment'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연세 치대 김경호 교수가 '치료에 드는 노력과 치료효과의 상관성을 고려했을 때 조기치료가 과연 필요한가'를, 카톨릭대 국윤아 교수가 '조기치료에 대해 지금까지 입증된 장점은 무엇인가'를 발표한다.

또한 박종욱 원장이 'Ⅱ급 부정교합의 조기치료 연구결과 비교와 조기치료의 적용범위 및 효율성'을, 강릉 치대 차봉근 교수가 '성장기 Ⅲ급 부정교합 치료에서 상악전방견인치료의 다각적 접근법과 기존 치료법에서의 문제 해결방법'을 주제로 한 발표를 하게 된다.

이어 현재만 원장 등 이 분야에서 권위있는 3명의 인사가 패널로 참여해 패널 디스커션을 진행, 발표내용에 대한 철저한 검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교정학회 차경석 회장은 "앞으로 학술대회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사안을 주제로 정해 심포지움을 개최할 생각"이라며, "이번 대회에서는 치료기간, 비용 등으로 논란이 많은 조기치료를 정리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2일 현재 사전등록자 수가 스텝을 포함해 1700명을 넘어서, 참가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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