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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총체보건의료 실현 위한 30년 외길19~20일 양재동 더-K 호텔서 30주년 기념식…“30주년 계기로 초기 열정 되돌아 봤으면”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10.15 17:04

'건강한 약사, 건강한 주민, 건강한 사회'를 목표로 세워진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대표 윤영철 이하 건약)'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거행한다.

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K 호텔에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9일은 지난 30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30주년기념행사준비위원회 이권의 준비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건약 사업부와 지부 및 소모임 활동 영상 감상 ▲참석회원 인사 및 소개 ▲건약 광주·전남지부의 축하공연 ▲마술공연 ▲바자회 및 즉석 경매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인 20일에는 본격적인 3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약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제목으로 한 영상이 상영되며, 이를 감상한 후 앞으로의 건약의 발전방향을 논하고 사업을 제안하는 토론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민약국 축하공연 ▲타임캡슐 만들기 ▲회원투표 인기상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윤영철 대표는 "여타 연대단체들과 마찬가지로 30년의 세월을 지켜 온 동지들이 서로 모여 자축하고 격려하면서 앞으로의 30년의 길을 잘 닦아보자는 뜻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회가 오래될수록 초창기 열정은 조금 내려가지만, 그럼에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힘을 주고받았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건약이 지금까지 30년을 올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열성, 활동가들의 노력, 묵묵히 약국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 온 회원들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일을 도모하다보면 서로에게 상처를 남겼을 수도 있지만, 총체보건의료 실현이란 하나의 목표를 위해 자신을 감수해 온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표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숙소를 꼽았다. 그는 "건약 초기 MT 분위기를 내기 위해 일부러 10인실, 12인실 크기의 숙소를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사업하고 놀면서, 가늘고 길게 가자"고 독려했다.

한편,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1988년부터 전국 각지에 뜻 있는 약사들이 모여 ▲부산 ‘약사의 소리’ ▲서울 ‘건강사회실현약사회’ ▲대전 ‘타래’ ▲광주·전남지역 '건강사회실현약사회' ▲대구 '청년약사회' 등을 조직했으며, 논의를 거쳐 지난 1990년 ‘건약’으로 통합됐다.

건약은 보다 건강하고 인간다운 사회 건설을 위해, 혹은 삶의 모든 측면에서 건강이 구현되는 총체보건 실현을 위해 약사로서, 지식인으로서 적극적으로 사회적 실천에 임하고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이 국민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음을 자각하고 실천하는 것을 이념으로 삼고 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30주년 기념식 포스터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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