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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의학의 미래'... 2019 학술대회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미래 비전과 수불사업의 역사 등 다양한 강연 진행
이인문 기자 | 승인 2019.10.29 19:24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2019년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26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최충호 이하 예방치과학회)가 지난 26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2019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예방치의학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육세션: 연구윤리교육 ▲예방치과 전공의 증례발표회 ▲예방치과연구회‧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구취조절연구회 주관 공동 세미나: 구강보건교육 적용을 위한 제언 ▲지역구강보건연구회‧한국산업구강보건원 주관 공동 세미나: 우리나라 수불사업의 과거, 현재, 미래 ▲메인세션: 미래 예방치과학 분야의 비전과 전략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진행된 교육세션에서는 예방치과학회 최충호 회장(전남대 예방치과학교실)이 강연을 통해 한국연구재단에서 제작배포한 『윤리적인 연구출판을 위한 국제규범』이란 책자를 토대로 국제적 학술 공동체와 소통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윤리적인 연구출판 규범들에 대해 소개했다.

'구강보건교육 적용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진행된 공동 세미나에서는 ▲경희대 의학교육학교실 황지영 연구교수의 ‘초등학교 구강보건 교육의 근거’ ▲서울대 예방치학교실 조현재 교수의 ‘임상현장에서 칫솔질 교육 시 제언’ ▲신구대 치위생과 황선희 교수의 ‘구강건강관리 교육 컨텐츠 제안’등 3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황지영 교수는 강연을 통해 평생 구강건강 관리의 기초가 될 초등학교 구강보건교육 내용을 제시하고자 국내외 문헌을 체계적으로 고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조현재 교수는 칫솔질교육을 임상현장에서 1:1로 하면서 진행해야 할 내용에 대해 제시했으며, 황선희 교수는 구강보건교육 관련 기존 연구를 참고해 생애주기별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교육내용을 제안했다.

"수불사업 중단 이후 구강건강 변화양상 관찰해야"

경희대 류재인 교수의 강연 모습

‘우리나라 수불사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공동 세미나에서는 ▲부산대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김진범 교수의 ‘우리나라 수불사업의 역사’ ▲경희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 류재인 교수의 ‘안산시 수불사업 현황 및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진범 교수는 강연을 통해 지난 1981년 진해에서 첫 시행된 이후 지난해말 중단되기까지의 간략한 역사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수불사업이 시행된 이유와 중단된 이유를 살펴보았다.

이어 류재인 교수는 발표를 통해 "수불사업 중단 이후 구강건강수준의 변화양상을 관찰해 수불사업이 구강건강에 미친 효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지난 2018년 수불계속지역과 중단지역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한 캐나다의 사례를 제시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에는 수불사업 중단지역 연구에 대한 설계 표준으로, 중단 이후의 유치와 영구치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중단 시점에 5세인 아동의 구강건강상태를 조사한 뒤 이를 3년(8세), 5년(10세), 7년(12세) 이후에도 반복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류 교수는 "2019년 안산시 구강건강 실태조사 기초자료를 위해 안산시 표본학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안산시 구강건강수준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수불사업 중단 이후 안산시 구강건강 전략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했다"면서 만5세(취학 직전)와 만12세(중1)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질병 초기단계 탐지할 수 있는 기술 개발 필요"

Dr. Donbo Fu가 금연 강연을 하고 있다.

메인세션에서는 ▲WHO 제네바 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Dr. Donbo Fu(중국)의 '예방치과진료의 도전 전략: 금연' ▲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의 '예방치의학의 과거, 현재, 미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Dr. Fu는 강연을 통해 앞으로 구강보건 및 예방치의학 분야에서 앞장서야 하는 분야로 금연 전략을 제기했다.

이어 김백일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의학 분야는 질병의 진행 단계 중에서 환자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자각 증상 이전인 '전임상단계'를 탐지하기 위해 다양한 진단 기술을 발전시켜왔지만 치의학은 태생적으로 외과적 패러다임에서 시작된 한계점 때문에 환자의 자각증상 이후 단계인 '임상단계'의 탐지에 집중해왔다"면서 "치의학 분야에서 예방치과가 현재보다 더 획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임상단계의 진단법 대신에 증상 발현 이전의 질병 초기단계를 탐지할 수 있는 조기 탐지 기술의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그는 "최근들어 치의학 분야에서도 조기 탐지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임상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며 Qray 등 새로운 진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학술대회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서울대 예방치학교실 이재영 전공의가 제10회 범호신인학술상을 수상했으며, 경북대 예방치과학교실 송근배 교수가 제8회 두봉학술상을 수상했다.

2019 최우수포스터상은 연세대학교 예방치과학교실의 'Optical evaluation of tooth wear using quantitative light-induced fluorescence technology'이 수상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치과의사 60명, 치과위생사 71명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야 행사로 성균관대 글로벌센터에서 지난 25일 진행된 '예방치과연구회의 밤'에서는 예방치과연구회 마득상 회장의 연구회 소개에 이어 ▲보아치과 박정현 원장의 ‘당신을 위한 맞춤처방, 당신의 치아를 생각합니다’ ▲내이처럼치과 옥용주 원장의 ‘’신뢰와 매출’ 두 마리 토끼잡는 예방치과 이야기’ ▲허남일치과 허남일 원장의 ‘환자가 두번 만족하는 임상레시피’등의 강연을 진행하면서 개원가에서 좀 더 쉽게 예방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지역구강보건연구회‧한국산업구강보건원 주관 공동 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강연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연세대 김백일 교수가 메인 세션 강의를 하고 있다.
원광대 이흥수 교수가 강연을 마친 김진범 교수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릉원주대 박덕영 교수가 강의를 마친 Dr. Donbo Fu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포스터 전시장 모습1
포스터 전시장 모습2

이인문 기자  gcnewsmoon@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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