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분야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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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분야 사업화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11.0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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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대치전원 공동 추진…개방형 치의학산업 리빙랩 구축 및 아이디어 제품 발굴 목표
'구강보건의료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개최횄다.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현철 이하 부산대치전원)은 지난달 31일 ‘구강보건의료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치의학산업 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첨단 디지털 기술연구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 이하 부산시),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후원하고 치주질환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가 주관했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은 부산대치전원, 부산대 치의생명과학연구소, 첨단의료기기사업화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개방형 치의학산업 리빙랩’을 구축해 창의적 발상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구강보건산업분야 사업화 아이디어 제품 발굴을 목표로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구강보건의료분야 중소기업 및 의료산업 종사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참고로 개방형 리빙랩(Living Lab)이란 치의학산업의 디지털화에 따라 첨단산업으로 급속히 진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중심으로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현직 치과의사, 치의학산업 분야 기업 및 대학(원)생 등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출했으며, ▲창의성 ▲우수성 ▲실용성 ▲사업성 ▲기술성 ▲완성도 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 등 총 6점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주재혈관화 전용 약제 개발’을 제안한 (주)메디클러스의 김경은 대표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부산대 김세현 학생의 ‘구강 내 생체이식형 다기능센터 플랫폼(가칭 : Safer)'  ▲부산 엘치과의원 최홍배 원장의 ’서지컬 가이드용 스위칭 슬라브‘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주)힐링사운드 강준구 대표의 ’의사소통 증진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치과 진료 소음 저감 헤드폰‘ ▲원주 이앤이치과의원 송호택 원장의 ‘Pressing osteotome를 이용한 상악동거상수술 협업로봇(Collaborative Robot)’ ▲부산대 최유청 학생의 ‘치솔루션(치Solution)’이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 제출자 및 기관에는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고 사업화 컨설팅과 사전실증 지원 및 2020년 개방형 리빙랩 구축 수혜기업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부산시는 첨단의료산업과에 치의학산업팀 및 치의학산업발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고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산학연 연계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부산대치전원, 부산시치과의사회 및 유관 연구소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치의학산업발전포럼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치전원 관계자는 “지난 2017년과 올해 각각 발의된 치의학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치의학연구개발 및 산업화 촉진 법안에 따라 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지역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부산시와 부산대치전원은 유관단체와의 산업화 연구개발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작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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