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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치과보존학…동남아 표준화 할 것”[기자간담회] 제1차 아시아·오세아니아치과보존학연맹학술대회를 개최한 보존학회
윤은미 | 승인 2019.11.13 16:35

 

올해 60주년을 맞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 이하 보존학회)가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의성 이하 근관학회),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최경규 이하 접착학회)와 함께 아시아·오세아니아치과보존학연맹(Asian·Oceanian Federation of Conservative Dentistry, AOFCD)을 창립하고 한국 치과보존학의 세계화를 도모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제1차 아시아·오세아니아치과보존학연맹학술대회(조직위원장 조병훈 이하 ConsAsia2019)가 열린 지난 8일 코엑스에서는 세 학회가 향후 AOFCD의 운영 방향과 목표를 알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8일 ConsAsia 2019가 열린 코엑스에서 3개 학회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ConsAsia2019 조병훈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보존학회 오원만 회장, 60년사편찬위원회 신동훈 편찬위원장, 이광훈 차기회장, 근관학회 김의성 회장, 김진우 차기회장, 접착학회 최경규 회장, AOFCD 박성호 초대회장이 자리했다.

AOFCD는 국내 학회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창립한 연맹인 만큼 한국 치과보존학계의 역할이 클 전망이다. ConsAsia2019 조병훈 조직위원장은 “나라마다 보존학 교육체제가 달라 보존학과 근관치료학이 분리되거나 아예 그 개념조차 없는 경우도 있다”면서 “한국은 근관치료 없이 보존학을 논할 수 없고 국내 진료 수준이 높아진 만큼 우리 교육체제를 동남아에 전파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AOFCD에는 한국, 대만, 인도, 이란까지 4개국이 가입된 상황이나, 2년 뒤 차기대회까지 대상국가인 28개국을 상대로 회원국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보존학회 이광훈 차기회장은 “ConsAsia는 우리나라가 만든 국제학회인 만큼 어느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 학회가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대회를 통해서 재정적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존학회는 ConsAsia와는 별개로 격년으로 개최되는 한일공동학술대회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격년으로 개최되는 차기 ConsAsia는 2021년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인도에서 열린다.

윤은미  yem@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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