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권익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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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권익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1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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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이정우 신임 회장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이정우 신임 회장 당선자

"듣겠습니다. 실천하겠습니다. 하나되는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정혁 이하 인치) 신임 회장에 당선된 이정우 수석 부회장은, 당선 선포식이 열린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선 소감 및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해가 거듭될수록 어려워지는 개원가 문제를 해결하고 선배들이 이룩해 놓은 인치 회원 간의 끈끈한 단합, 인천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인치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특히 이 신임 회장은 지난 12년 간 인치에서 보건이사, 치무이사, 부회장,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차근히 회무역량을 키워 온 '노련함'으로 '대회원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회장은 '속 시원한 고충해결'을 슬로건으로 ▲보조인력 구인난 해소 ▲치과의원 행정업무 간소화 ▲응급(의뢰) 환자 등의 상급 의료기관 전달체계 확립 ▲급증하는 병원 내 폭력 등에 대한 적극 대처 ▲불법유인알선행위 및 불법과대광고 강력 대응 추진 ▲폐기물처리, 방사선 검사 관련 민원 적극 대응 ▲대한치과의사협회 및 인천광역시 등 행정부에 회원 고충 적극 개진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인치는 진료보조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지부"라며 "치위생과 유치를 추진하고 인천특성화고 간호학과 졸업생이 치과 스탭으로 취직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만들고,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배출을 위한 교육 지원, 인치 홈페이지에 구인난 구축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계획을 설명했다.

또 그는 "늘어만 가는 행정업무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회원 메뉴얼 배포, 현장교육 강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인천지방경찰청 및 보안업체와의 MOU를 통해 병원 내 폭력 등에 적극 대응하고, 1인1개소법 합헌 이후 보완입법 추진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회원 법무·세무·노무 지원체계를 만들어 ▲불합리한 행정처분에 지부가 함께 대응하고 ▲치과의료분쟁 등에 대한 안내시스템 구축하고 ▲지원 노무 관리 등 제반 업무에 관한 메뉴얼을 배포하고 ▲관련 법인과 MOU를 체결해 '든든하고 믿음가는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신임 회장은 각종 보수교육의 체계적 지원, 보험청구 교육, 회원 친화적인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개최,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으로 회원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해나간단 방침이다.

아울러 인치 사무국의 회원 응대 시스템을 혁신해 회원 중심으로 사무국을 운영하고, 인치 회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청원 사이트 개설을 추진한다는 게 이 신임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회원, 특히 젊은 치과의사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고충 해결 청원 사이트를 개설할 생각"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원간 단합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신임 회장은 대국민 지원 사업 강화를 위해 아동치과주치의제 사업비를 증액하고, 인천장애인치과진료 봉사회와 함게 소외계층에 대한 치과진료 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와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치과진료라는 재능 기부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치과의사상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12년 간 세 분의 회장을 모시면서, 배운 게 있다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모두, 인치는 회원 권익을 위해 존재하는 단체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3년 간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구회장들과 이사들의 뜨거운 지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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