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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련소 폐쇄 위한 '에코여행'대구환경련 등 제5차 현장탐방... "낙동강변 걸으며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촉구"
이인문 기자 | 승인 2019.11.19 16:00

K-water 낙동강권역부문과 낙동강사람들이 주최하고 대구환경운동연합과 생명평화아시아가 주관한 제5차 영풍제련소 현장탐방이 지난 10일 진행됐다.

영풍제련소 현장탐방은 영남지역 1,300만 주민들의 식수원인 낙동강 최상류에서 환경오염을 49년간 자행해온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고, 영풍제련소에 의해 황폐화되고 있는 낙동강의 환경오렴 실태를 시민들의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는 취지에서 지난 6월 16일(1차) 시작됐다.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총 40여 명이 참가한 이번 5차 탐방은 ▲안동댐 및 임청각 견학 ▲영풍제련소 현장탐방 ▲낙동강 트레킹(양원역-분천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포제련소 앞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5차 탐방에 함께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구·경북지부(상임대표 박준철) 정제봉 회원은 "영남인의 젖줄인 낙동강 상류 수질오염상태가 너무 심각한 지경이라 영풍제련소에 항의하는 마음으로 부부가 함께 신청했다"면서 "지난 1차 현장탐방 때 전단협 차원에서 박준철 대표 등 건치 회원들과 함께 방문했을 때 너무 놀랐던 기억에 꼭 폐쇄돼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어 그는 "자연청정지역인 봉화골짜기에 어찌 영풍제련소같은 오염공장이 들어설 수 있었는지, 그리고 식수원인 낙동강 상류의 오염이 이런 지경에 이르기까지 방관만 해온 관련기관의 행태가 모두 개탄스럽다"며 " 이번 탐방은 에코여행으로 안동댐 주변의 환경오염실태 뿐아니라 임청각 방문을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애썼던 이상용 애국지사에 대한 역사인식과 아울러 청정골짜기를 걸으면서 자연보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안동지역 환경활동가 이태규 선생이 안동댐에서 댐수질오염으로 인한 조류와 어류 피해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안동댐에서의 단체 사진
안동댐 인근 애국지사 이상용 선생의 고택인 임청각에서 선생 가문의 일제독립투쟁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애국지사 이상용 선생의 사진
봉화지역 신기선, 임덕자 활동가가 영풍석포제련소 강변에서 공기와 임야, 수질오염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석포역에서 양원역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며.
양원역에 하차해 분천역까지 낙동강 세평하늘길(심산유곡이라서 하늘세평만 보인다는 골짜기) 6.5km을 가족 단위로 에코 트레킹하고 있는 모습.
낙동강 세평하늘길

 

이인문 기자  gcnewsmoon@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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