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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디지털‧정신의학까지 아울렀다보철학회, 제82회 학술대회 1300명 운집…신임 학회장에 권긍록 수석 부회장 선출도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12.03 16:28
대한치과보철학회 제82회 학술대회

치과보철학은 물론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정신의학 강연까지 다양한 연제가 펼쳐졌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중석 이하 보철학회) 제82회 학술대회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치과보철학, 미래로의 도약’을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사전등록자 1천여 명을 비롯해 현장등록 58명, 업체 관계자 등 총 1천3백여 명이 운집했다.

먼저 해외연자 초청강연에서는 지금까지 축적돼 온 치과보철학에 ‘디지털 치의학’이란 새로운 트렌드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강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브라질의 Dr. Marcelo Calamita는 ‘Analog principles in the digital era (디지털 시대의 전통적인 방식의 원칙들)‘와 ‘Integrating occlusion into the smile design(디지털스마일 디자인에 교합 고려하기)’를 주제로, 치료의 진단부터 종료까지 전통적 원칙들이 디지털 방식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강연했다.

또 네덜란드의 Dr. Irfan Abas은 전치부의 자연스러운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root shield 테크닉에 대해, 미국의 Dr. Norman J. Hammer는 ‘The Art of the RPD’를 주제로 임플란트가 많이 사용되는 시대에 여전히 가치 있는 국소의치에 대해 다뤘다.

11월 30일 진행된 'Rising prosthodontists Forum'에서는 최근 디지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정진 교수(전북대)와 홍성진 교수(경희대)가 나와 각각 총의치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활용, 디지털 가상 교합기의 활용과 고려사항에 대한 문헌고찰 및 임상증례를 선보였다.

이어 ‘임플란트 보철에서 최신 치료전략’ 세션에서는 서울정&오치과 정태욱 원장, 전주미르치과병원 정회웅 원장이 각각 임플란트 보철과 관련해 회전삽입로를 이용한 국소의치에 대해. 임플란트 조화를 중심으로 한 이중관 치료법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인 12월 1일에는 ‘Thedetails of complete denture' 세션에서 김명주 교수(서울대)가 잘 맞는 총의치 인상법에 대해, 김희중 교수(조선대)가 총의치 시 고려사항과 임상증례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Cutting edge for future prosthodontics'세션에서는 김종은 교수(연세대). 윤형인 교수(서울대), 윤홀철 원장(베스트덴치과)이 나와 인공지능, 세라믹 3D프린팅, 정량광 형광우식검사법 등 치과분야의 최신 기술에 대해 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관심이 쏠렸던 ‘Closing Discussion'에서는 ’full mouth rehabilitaion, 5 year'를 주제로 오경철 교수(연세대)가 주제 발표를, 이어 ▲김진만 원장(서울리더스치과) ▲박은진 교수(이화여대) ▲배아란 교수(경희대) ▲장재승 교수(연세대)가 나와 패널토론을 벌였다.

이날 오경철 교수는 전악보철 진료직후 심미적‧기능적으로는 만족스러웠지만 5년 후 나타나는 합병증 등에 대한 증례에 대해 발표했고, 이러한 증례를 가지고 패널들은 전악고정성 보철수복 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의 원인 분석과 이를방지하기 위한 고려사항을 토론해 참석자들이 실제 임상팁을 얻었단 후문.

또 ‘현재와 미래 보철학을 위한 의학적 고려’ 세션에서는 연세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와 동대학병원 정신과 이은 교수가 연자로 나서 치과진료 시 흔히 만나는 환자의 기저질환과 치과의사가 알아야할 정신의학적 질환 및 약물과 진료 시 대처방안 등에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외에도 'Back to the Basic' 세션에서는 치아삭제와 인상과정에 대해 다뤘으며, ‘Functional approaches to mandibular anterior dentition'을 주제로 교정적, 보철적 관점에서의 하악 전치부의 임상접근법이 발표됐다.

김선재 학술이사는 "해외연자 세션, 영어세션, 전공의 논문 발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려사항 등을 생각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미래로의 도약이란 주제에 걸맞게 총의치에 대한 전통적 치료방식부터 인공지능, 3D 프린트까지 섭렵해 전반적으로 만족도 높은 대회가 됐다"고 평했다.

한편, 학술대회 첫째 날인 지난달 30일 열린 보철학회 대의원총회에서는 권긍록 수석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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