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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 진주의료원 폐원 진상조사하라!진주의료원폐원조사위‧보건의료노조, 3일부터 창원지검 앞서 릴레이 1인시위…“검찰의 전면적 수사” 촉구
안은선 기자 | 승인 2019.12.04 16:13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 박석용 지부장이 지난 3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1인시위를 진행했다. (출처 = 보건의료노조 홈페이지)

홍준표 당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원과 관련해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와 진주의료원강제폐업진상소사위원회(이하 조사위)가 1인시위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지부 박석용 지부장이 지난 3일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 첫 스타트를 끊었다.

앞으로 보건의료노조와 조사위 대표단, 시민사회단체, 노동당‧녹색당‧민중당‧정의당 등 진보정당 대표들이 “검찰의 신속한 수사 개시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1인시위는 평일 오전 8시10분부터 9시까지, 오전 11시40분부터 12시 30분까지 각각 50분씩 창원지방검찰청 앞에서 진행된다.

보건의료노조 측은 "홍준표 전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해 오다 자신이 서명한 문건을 비롯해, 공무원 조직과 자금을 동원한 사실이 공식문서로 공개되자 이를 인정했다“며 ”뿐만 아니라 박권범 직무대행이 진주의료원 발령을 받기 전 직무대행 이름과 직인이 찍힌 ‘폐업 신고서’를 팩스로 주고받기까지 했단 사실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이러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공공기록물을 무단 폐기하고, 폐업을 정당화하기 위해 진주의료원 폐원을 정당화하기 위해 진주의료원 이사회를 이용하고, 이사회 폐업 의결서를 조작한 것까지 확인됐다”며 “홍준표 전 지사는 불법을 저지른 범죄행위의 진실을 밝히는 문제를 더 이상 이념 대결 또는 정치적 문제로 변질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키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은 진주의료원 폐원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검찰에 전면적 수사를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런 총체적 불법 행위의 실체를 명백히 규명하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에 나서야 한다”며 ‘그것이 검찰개혁과 전관예우 철폐를 외치는 국민의 요구에 화답하고 증거로 확인된 범죄행위에 대해 검찰이 보여야 할 태도“라고 피력했다.

한편, 조사위는 지난 9개월 간 진상조사활동을 벌여 지난 11월 26일 최종보고대회를 열고, 같은 달 28일 경남도 홍준표 전 지사, 복지보건국 윤성혜 전 국장, 진주의료원 박권범 전 원장직무대행을 비롯해 공공기록물을 폐기한 서명불상의 공무원 등을 ▲직권남용죄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죄 ▲문서 위조와 공무집행방해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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