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열며 '410명 전문의시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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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열며 '410명 전문의시험' 도전
  •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1.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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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덕수고서 2020년 제13회 1차 시험…기수련자 108명 응시
제13차 치과의사 전문의시험을 치루고 있는 응시자들

2020년도 제13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이하 전문의시험) 1차 시험이 오늘(2일) 오전 덕수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2020년도 전문의시험 응시자는 10개 전문과목에 410명으로, 과목별로는 구강악안면외과 90명, 치과보철과 89명, 치과보존과 66명, 치과교정과 63명, 치주과 44명, 소아치과 42명, 구강내과 10명, 영상치의학과 3명, 예방치과 2명, 구강병리과 1명이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경과조치 3년차인 이번 전문의시험에는 108명의 기수련자가 응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참고로 경과조치 1년차인 2018년에는 기수련자 2,200여 명이 2년차인 2019년에는 약 400명이 응시했다.

시험을 총괄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기수련자 경과조치 시험은 매년 안정화가 되고 있어 내년과 후년 시험과 전공의 대상 시험도 잘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이사는 올해 대규모 응시가 예상되는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에 포커스를 맞춰 준비할 계획을 전했다.

그는 "대략 응시생이 4천여 명으로 추산돼,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험장을 물색 중에 있으며 4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의장을 가진 세종대와 접촉 중"이라며 "치협 수련고시국이 13번의 전문의시험을 치루면서 노하우가 많이 쌓여있지만, 이번 통합치의학과 시험에 대비해서 시험대행업체와 협약을 맺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1차 전문의시험 결과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시험 홈페이지(www.kda-exam.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합격자들은 오는 17일 덕수고등학교에서 2차 시험을 치르게 된다. 최종 합격 여부는 오는 22일 자격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치협 김철수 협회장은 안민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 등과 함께 시험 개시 전 시험장을 돌며 응시자들을 격려키도 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협회장이 오늘(2일) 서울 덕수고등학교에서 치러지는 치과의사 전문의시험장을 찾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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