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과 구강건강이 소중한 시대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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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구강건강이 소중한 시대가 되기를"
  •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1.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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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구원 이흥수 이사장 신년사… "구강건강 없이 기쁜 노동 만들어낼 수 없어"
이흥수 이사장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하 산구원) 이흥수 이사장이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아 지난 1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흥수 이사장은 "10년의 첫걸음인 2020년 쥐띠 해를 맞이해 부지런한 쥐처럼 1년이 아닌 10년의 힘찬 발걸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이사장은 우선 "사람은 건강할 권리와 노동할 권리를 가진다"면서 "사회다운 사회는 건강하게 노동하는 사람으로 가득찬 곳이며, 건강권과 노동권이 보장되는 국가가 바로 진정한 우리나라일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어 그는 "밝은 미소는 입으로부터 시작되고 그래서 구강건강은 건강의 관문"이라며 "잘 씹고 삼키며, 기분 좋은 맛을 느끼고, 설레는 말을 속삭일 수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지만 구강이 건강하지 않으면 전신건강을 지킬 수 없고, 기쁜 노동도 만들어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이사장은 "다가오는 2020년대는 노동이 소중해야 하고, 건강의 필수적 일부인 구강건강에 폭포수같은 관심이 주어져야 한다"면서 "산업재해로 하루에도 2∼3명이 사망한다는 소식은 과거의 뉴스가 되고, 직업성 치아부식증이 증가하고 있다는 말은 후진국 시대의 일이라고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시대를 기필코 만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그는 "2010년대를 보내고 2020년대를 여는 더욱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해 눈 덮인 흰색이 주는 감동과 따뜻함이 사회에 가득하도록 힘쓰겠다"며 "부단한 발걸음으로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내며, 맑은 마음이 이어져 세상을 밝게 하고 따뜻한 마음이 퍼져 훈훈한 사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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