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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회원과 합심해 결실 맺은 한해”지난 8일 치협 신년교례회 성료…양승조 충남도지사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
안은선 기자 | 승인 2020.01.09 14:57
2020 대한치과의사협회 신년교례회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김철수 이하 치협)은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0년 신년 교례회 및 2019년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한 30대 집행부 임원, 김정균‧정재규‧안성모‧이수구‧김세영 고문, 치협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 예의성 부의장과 전직 의장단, 구본석 감사,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김동기 위원장, 치협 산하 단체 및 지부장, 학회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고문 변호사‧세무사‧행정사, 각 치과대학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외빈으로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노홍인 실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전현희‧남인순‧오제세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추무진 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윤성 원장, 치과계 유관단체로는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김양근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대표 등이 자리했다.

조영식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과의사 윤리 선언 ▲김철수 협회장 신년사 ▲내외빈 축사 ▲떡 절단 및 건배제의 ▲정영복 공보이사의 치의신보 창간 53주년 경과보고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 ▲임원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철수 협회장은 신년사에 나서 지난해 1월 설치된 구강정책과와 함께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철수 협회장

그는 지난해 최고의 성과로 ‘1인1개소법 합헌 결정’을 꼽았다. 김 협회장은 “이번 결정의 구체적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 16일 윤일규 의원과 긴밀히 공조해, 1인1개소법 위반 개설 의료기관의 개설취소를 골자로한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다”며 “지난해 12월 27일에는 ‘의료인은 다른 의료인 명의로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할 수 없다’는 의료법 제4조2항에 대한 위헌소원도 각하결정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후 국회, 정부, 보건의약단체와의 공조를 통해 후속 보완입법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치,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과 더불어 개원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나열키도 했다. 아울러 그는 치과위생사 입학정원 증원 등 보조인력 문제, 치과의사 인력 감축 등 개원환경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회원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은 지난 30대 집행부에 대해 “회원과 집행부가 대동단결해 크고 작은 성과들을 많이 이뤄낸 도약의 시기였다”고 호평하면서 “우리나라 의료 근간을 지키고, 모든 국민이 공정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법적 의의를 갖추도록 1인1개소법 보완 입법이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독려했다.

김 의장은 최근 일부 치과의사들의 잇따른 비윤리적 일탈을 우려하면서 치과의사 집단 내 성찰이 필요한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스스로가 사회적 윤리적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필요하고, 치협도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해 직업윤리의식 고취를 위한 구체적 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해 달라”며 “회원 여러분은 치과계를 대표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료인으로서 마음가짐을 다져 국민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진료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에 나서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 축사를 대독했다. 그는 “각자 맡은 자리에서 국민 구강건강증진에 앞상서 온 치과의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구강정책과 신설을 통해,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실시, 통합치의학과를 신설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아동‧장애인에 대한 치과주치의제 시범사업,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등을 통해 예방중심의 구강관리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 실장은 “복지부는 이러한 사업들을 강화하고 내실화를 다지는 한편, 예방중심으로 구강건강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 건강 불균형 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감염 및 안전관리 강화, 의료인 소신 진료 환경 조성, 치과질환진단 및 개발 연구 지원에 나설 계획으로 많은 치과의료인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올해의 치과인상을 수상한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오른쪽 두번재)

한편 ‘2019년 올해의 치과인상’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돌아갔다. 양 지사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1인1개소법 대표 입법 발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초법안 발의 등 치과계 발전과 위상 제고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치협은 양 지사를 명예회원으로 추대함과 더불어 수상자로 선정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커다란, 소중한 상 감사하다”며 “1인1개소법은 내게도 아주 각별한 법안으로, 발의 후 입법로비 의혹으로 조사받으며 고초를 당했지만 결국 모두 이겨 내고 합헌 결정을 얻어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치협은 이미 가족이고, 우리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족에게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가족처럼 함께하자”고 소감을 전했다.

2020 대한치과의사협회 신년교례회

안은선 기자  gleam0604@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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