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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성, 경치 34대 회장선거 출마선언전성원 부회장 바이스로… ‘회원 밀착형 회무’ 슬로건으로 보조인력문제 등 해결 다짐
이인문 기자 | 승인 2020.01.10 17:23
(왼쪽부터) 이선장 정책이사, 김영훈 부회장, 최유성 회장, 전성원 부회장, 양동효 법제이사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치) 최유성 회장이 지난 9일 전성원 부회장과 함께 경치 제34대 회장단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최유성 회장은 출마의 변으로 ‘회원 밀착형 회무’를 강조했다. 3년 전 경치 선출직 부회장으로 선거에 임해 당선됐지만 횡령사건이라는 큰 혼란의 와중에 전성원 부회장과 함께 보궐선거에 나서게 됐고, 그마저도 선거무효 소송에 휘말리면서 재보궐선거를 다시 치르는 등 실제 1년여에 그친 경치 회장 재임기간마저도 회무보다는 상황 수습에 전념할 수밖에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 다시 경치 회장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3년 전 선출직 부회장으로 선거에 임하면서 다짐했던 회원의 동반자인 집행부의 성공과 그 연장선상에서 새로운 도약의 경치를 건설하고자 했던 마음은 그대로이다”며 “이제는 상황의 수습이 아닌 진정한 회무를 수행하고자 전성원 부회장과 함께 다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각오를 전했다.

1년여에 그친 회장 재임 기간 최고의 성과로는 ‘건전한 선거풍토 마련’을 꼽았다. 지난 2018년 1월과 12월 두 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무효의 빌미를 제공했던 경치의 선거관리규정을 선관위의 의견까지 취합해 개선한 것은 앞으로의 경치 회장단 선거가 클린 선거로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짧은 임기 기간이었지만 ▲홈페이지를 통한 회비납부내역 확인 ▲결제시스템 보완 및 투명화 ▲인터넷신문의 활성화 ▲여성담당부회장과 문화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원참여행사 진행 ▲치협 정책연구과제 신청 및 연구과제 수주를 통한 치과주치의 사업 전국화의 발전안 제시 예정 ▲경치 대의원 정원 감소 완료 및 치협 대의원 증원안 제출 시도 ▲횡령사건 관련 소송의 수습 국면 완수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횡령사건과 관련해 형사사건은 이미 마무리됐고, 아직 진행 중인 민사소송과 관련해서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기로 합의했다며 지난 3년여에 걸친 경치의 혼란이 마무리된 만큼 본격적으로 회원의 동반자로서 경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경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유성 회장이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공약으로는 ‘회원 밀착형 공약’을 강조했다. 최유성 회장은 지난해 큰 성과를 이룬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치과의사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책을 함께 펴나갈 때 우리 치과의사들의 위상과 이익을 지킬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이를 토대로 1,350만 도민과 함께하는 회원들을 위한 진정한 회무를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진정한 회무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치과계의 가장 큰 과제인 진료보조인력 문제의 해결 ▲진료환경 개선 ▲치과주치의 사업의 발전과 구강검진 문제 개선을 제시했다.

최유성 회장은 “치과보조인력의 근원적인 해결점은 치협의 영역이 대부분이고, 또한 전체 사회구조적인 문제로서 매듭을 풀어나가기 힘들지만, 치과위생사 배출인원의 증가와 같은 비생산적 구상보다는 지부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실제적 방안들을 추구하고자 한다”면서 ▲특성화고에 대한 교육 및 실습 지원 ▲지자체와 연계한 경력단절 치과위생사들의 구인·구직 사이트 운영 ▲간호조무사 업무범위 규정 및 여성부와 연계한 치과간호조무사 교육 실시 등의 대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료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현재 개원의에게 많은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행정업무를 간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치과관련의 다양한 법률적 문제를 적극적으로 돕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유성 회장은 “성공적인 2019년 사업을 토대로 향후 치과주치의 사업의 수가 개선 및 확대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타 지부와 협조해 구강검진의 단체계약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이라며 “1,350만 도민과 함께 하는 경치 회원으로서의 자부심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치과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경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부회장 후보로 나선 전성원 부회장은 “치협 회장 선거 출마예정자 등 여러 곳에서 함께 출마하자는 권유를 많이 받았다”면서 “최유성 회장과 함께 횡령사건 등 많은 어려움들을 수습해왔는데 이제는 상황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만큼 함께 해보고자 했던 여러 공약들을 함께 마무리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인문 기자  gcnewsmoon@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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