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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후세력(?)…맞다면 치과계 떠날 것"협회장 겸직금지 위반 논란 배후세력으로 지목된 전 임원A씨 의혹 부정…"객관적 입증해보라" 반박
윤은미 | 승인 2020.01.14 16:22

 

김철수 협회장이 오늘(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자신을 음해하려는 배후세력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해당 인물로 추정되는 전직 임원 A씨가 강하게 반발했다.

최근 김 협회장이 자신의 이전 치과에서 진료행위를 하다 발각돼 정관상 겸직 금지 조항을 어기고 의료법을 위반했다고 보도된 데 대해 해명을 하며, 선거를 앞둔 음모론이자 배후세력이 있다고 주장한데 따른 반박이다. 이날 김 협회장은 배후세력으로 A씨의 실명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A씨를 유추할 수 있는 여러 정황 증거를 제시하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철수 협회장이 오늘(1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종편 보도가 선거를 앞둔 음모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사무국 B국장과 전문지 D기자가 나눈 메세지 대화 내용("김철수는 일단 먼저 진료하는 장면을 확보한 후 치는 방향으로 해 보는 게 좋을 듯"이라는 내용에 밑줄이 그어져있다.)

김철수 협회장은 전직 임원인 A씨가 사무국 직원과 전문지 기자를 사주해 이번 보도를 기획한 정황적 증거가 여럿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내가 만약 그런 일을 했다면 치과계에 아예 나타나지도 않겠다"며 "현재 동부지검에 고발된 사건이니 직접 고소인을 확인해보고 객관적으로 이야기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는 "만약 내가 했다는 게 밝혀지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대외적 직함에서) 사퇴하겠다"며 "정말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앞서 A씨는 사무국 직원과 내통했다는 의혹에 대해 "내가 그렇게 두려운 존재인지, 나를 왜 이렇게 못살게 구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당당하게 실명을 얘기해서 속 시원하게 대응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은미  yem@gunch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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